나는 현명하게 나이 들고 싶다 - 진정한 어른이 되기 위한 55가지 인생 수업
장성숙 지음 / 비타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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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소위 명문대라 말하는 연세대,고려대를 나왔다면, 내 자식은 서울대, 하버드대 ,예일대 등 더 위의 대학을 나오길 바란다.

내가 이정도의 능력을 가졌다면, 내 자식은 그 이상의 능력을 갖추기를 바란다.

그건 아마도 모든 부모들이 느끼는 우월감을 그대들의 자식도 느끼기를 바라는것과 당신들보다 더 우위에 있기를 바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탓이라 본다.

심리학 교수로 30년을 재직한 저자는 자녀가 당신들의 생각에 동조하고 따르는 행동을 하여도, 마음으로, 몸으로 가치를 인정하고 부단히 노력하는것이 아닌 이상은 항상 긴장하고 위축될수 밖에 없음을 설명한다.

그 사례를 들어 설명한 내용과 함께 글의 말미에 '심리학자의 한마디'라고 문구를 간략하게 정리해서 맺음말을 하고 있다.

많은 부모가 느긋하게 자녀를 바라보지못하고 한발 더 앞서서 이끌려고 한다. 결론은 자기의 내재적 동기가 발현된 상태에서 무슨일이든 할때 가장 강력한 힘을 낸다는 것이다.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사례를 2장 분량으로 적은후, 심리학자인 저자의 생각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문구로 정리하는 식이다.

문구가 어렵지않고, 설명이 간략한 것, 그리고 가볍게 읽혀지면서도 감흥을 불러주는것이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이책은 내용이 지루하지않아 가볍게 읽혀지면서도 적절히 감흥이 느껴지도록 다양한 주제를 품고 있다.

심리학 상담자가 내담자에게 설명한 내용을 간접적으로 듣고 있는 느낌이다.

수월하게 읽혀져서 좋았고, 다양한 심리학책을 읽어보고 싶어졌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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