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말이 되겠지만, 나는 보들레르에게선 인생의 한 측면을, 랭보에게선 인생의 한 시기를, 말라르메와 발레리에게선 ‘인생은 아닌 어떤 아름다움을 본다. 그러나 나에게 인생 그 자체는 릴케다. p.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