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협의 거센 바람 - 교회 안에 들어온 진화론의 가면
이재만 지음 / 두란노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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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협의 거센 바람

    

 

    

★인상에 남는 구절

32p 동일과정설과 진화론은 모두 ‘시간’을 신격화해 버리고 말았다.

52p 과거 역사를 지질시대 이론과 성경을 섞어 설명하는 이론을 타협이론(Compromise theory)이라 한다.

63p 간격이론, 유신론적 진화론, 점진적 창조론, 다중격변설은 모두 인간이 죄를 짓기 전에 생물이 멸종했다는 주장을 받아들인다.

94p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계몽주의 사고는 깨달음을 통해 모든 것을 알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 주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 스스로 깨달아 안다는 것은 단지 어떤 것을 그렇게 생각하기로 결정한 것을 의미한다.

104p 진화론은 시간과 우연을 말하지만, 성경은 시간의 초월자와 계획에 관해 말한다.

133p 과학은 물질세계에 관해 부분적으로 알려 줄 뿐이지만 기독교 신앙은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에 관해 근본적인 관점과 지식을 모두 알려 준다.

 

★지은이

    

                              이재만

 

★내용(Message)

1.성경에 기록된 창조가 진실입니다. 이를 사실로 믿지 않는 ‘타협이론’을 경계해야 합니다.

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역사책을 넘기면 가장 먼저 나오는 내용이 인류의 진화단계다. 하나님을 믿는 교사로서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우리의 조상이 남방원숭이에서부터 출발했다니 이게 말이 되는가. 하나님은 우리를 애초에 인간으로 지으셨다고 성경에 나온다. 그런데 창조론을 이야기하면 비과학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으로 몰린다. 그런데 문제는 크리스천 안에서의 진화론을 수용하는 타협적 과학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외부의 공격보다 더 무서운 내부의 분열이다. 하나님의 창조적 진실을 교묘하게 왜곡해 버린 것이다. 한낱 인간의 지식으로 이 세상의 생성과정을 설명하려는 오만이다. 이런 오만이 타협을 불러왔다. 저자는 창조과학자로서 타협의 거센 바람에 저항하고자 이 책을 썼다. 유신론적 진화론은 세상의 시작은 하나님이 하셨으나 6일 동안 창조되지 않고 오랜시간 동안 진화를 통해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는 주장이다. 하나님이 진화론을 사용했다는 주장이다. 저자는 창조주 하나님이 시간과 자연법칙에 제한을 받으시며 창조할 이유가 없으며 그 분의 계획과 설계에 의해 완벽하게 창조하셨다며 성경의 정확성과 과학적 지식을 들어 조목조목 반박한다. 또 다른 타협론은 다중격변설을 들고 있다. 하나님이 창조와 멸종을 수십억 년 동안 반복하다가 아담을 창조했다는 것이다. 멸종시킬 때마다 홍수 심판과 같은 격변을 사용하셨다는 이론이다. 거짓이다. 선하시고 완전하신 하나님께서 자신이 창조했던 생물들을 대거 멸종시키는 잔인하고도 무의미한 일들을 수십억 년 동안 수없이 반복하신 후에 인간을 창조했다는 주장은 결국 완전하신 하나님께서 무계획적이고 시행착오적인 분으로 만드는 오류에 빠지게 된다. 유신론적 진화론, ,점진적 창조론, 다중격변설 모두 성경적으로나 과학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이론으로 결론낸다. 저자는 이들의 주장을 다음 세 가지 질문으로 검증했다고 말한다.

 

첫째, 성경 전체와 조화를 이루는 이론인가?

․하나님의 성품 및 능력과의 조화 : 이 이론들이 성경 전체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성품과 능력에 어울리는가?

․복음과의 조화 : 타협이론이 성경에서 말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조화를 이루는가?

․성경은 과거를 알기 위해 어떤 자세를 갖추라고 하는가?:오늘날 말하는 역사과학을 하기 위한 자세를 의미한다.

․창세기에 기록되었는가?:성경에 수십억 년의 생존경쟁, 자연선택, 돌연변이 등과 같은 진화 메커니즘을 허용했다거나 또는 지질시대표에서 보여 주는 화석의 순서대로 창조했다는 기록을 찾을 수 있는가?

 

둘째, 과학적으로 확립된 것인가?

타협이론은 진화론과 지질시대표가 과학에 기반을 두었다고 하는데, 과학적으로 확립된 이론이 맞는가?

 

셋째, 그 열매가 무엇인가?

타협이론을 수용할 때, 교회와 사회가 어떤 결과를 얻는가? 이 이론을 받아들이면 다음세대에 신앙을 전수할 수 있는가?

 

저자의 검증 결과는 ‘NO’(사실이 아니다)라고 분명하게 말한다. 또한 책의 후반부에서는 왜 이런 타협이론의 도전이 있는지 영적으로 분석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결국 타협이론은 ‘복음’을 의심하게 만드는 사탄의 전략이라는 것이다. 예수님이 오시기 이전의 성경 역사는 ‘복음’의 기초이기에 성경에 기록된 창조가 역사적 사실임을 책 마지막에 다시한번 강조한다. 하나님은 창조주시다.

 

73p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이다. 하나님은 어떤 것을 서서히 터득해 가는 분이 아니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완전히 아는 지식의 소유자이므로 불완전에서 자유하시다. 그분의 모든 계획과 목적은 전지하심에서 나온다. 모든 것을 알기에 실험하거나 시도할 필요도 없으시다. 즉 하위 생물부터 만들어 볼 필요도 없고, 그렇게 하지도 않으셨다. 모든 것을 알기에 그분의 결정은 혼란스럽지 않다.

 

202p 사탄은 자신이 목표로 하는 과녁을 정확히 향하고 있다. 바로 복음이다. 결국 사탄은 성경을 믿지 못하게 함으로써 ‘다른 예수’,‘다른 영’,‘다른 복음’을 받아들이게 하는 데 성공하는 것이다.

 

서평을 맺으며...

기독교계에서 나름대로 존경받는 교수들이 타협이론을 펼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그들의 학식이 결과적으로 다음세대들이 신앙을 공고히 하기보다 혼란을 주어 신앙을 버리게 만드는 문제를 발생시켰다. 학교에서 진화론적인 관점으로 제작된 교과서를 볼 때마다 저자의 문제의식에 동의할 수 밖에 없다. 학생을 가르치는 기독교사들이 타협의 거센바람 앞에 학생들에게 분명을 답을 해주기 위해서도 꼭 읽어야 할 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평소에 창조론과 진화론에 대해 관심을 가진 성도들도 저자의 책을 읽으며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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