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전도 - 김인중 목사의
김인중 지음 / 두란노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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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김인중 목사의 재밌는 전도

 

김인중 목사 지음

 

★인상에 남는 구절

14p 물이 끓는 온도는 섭씨 100도다. 그 100도를 임계점이라고 한다. 99도에서는 물이 끓지 않지만 단 1도만 더 올리면 펄펄 끓어오른다. 마지막 1도를 인내로 기다려야 한다.

15p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은 과거를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미래를 외치는 사람이다.

21p 전도는 대우받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대우를 받든지 전도자의 관심은 잃은 영혼에 있어야 하고 돌아오는 영혼으로 인해 기뻐해야 한다.

21p 야심차게 전도자의 길로 들어섰다가 중도에 그만두는 사람은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다. 목적이 흔들리기 때문이다.

28p 분야에 상관없이 고수의 길은 비슷하다. 고통스러운 수련 과정을 ‘죽기로’하는 것이다. 그러니 죽기로 작정하라.

30p 전도와 인도는 다르다. 인도는 데려오는 것까지를 말하고 복음을 확실하게 전하기까지 해야 전도인 것이다.

30p 책임자 정신은 자기가 이 일을 왜 하는지 분명히 알 때 생긴다.

49p 기도하지 않으면 믿음 없는 소리만 튀어 나올 뿐이다. 설사 절망스러워도 기도의 자리로 가라. 얼마 후에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시는 성령님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87p 뉴턴,아인슈타인,에디슨,빌 게이츠 등 비범한 업적을 이룬 천재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는가? 바로 몰입적 사고다.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여 몰입했던 사람들이다. 몰입은 문제 해결의 키워드인 셈이다. 전도도 다르지 않다. 몰입하면 재밌고 재밌으면 열매가 있다.

89p 고수의 열정은 훈련된 열정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108p 생명이 긴 권투 선수는 잘 때리는 선수가 아니라 잘 맞는 선수다. 맞더라도 버틸 수 있어야 때릴 찬스가 오고 결국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다.

111p 성공하는 사람은 삼심(三心)이 살아 있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처음 도전했을 때 두근거리며 품었던 초심(初心), 일하는 과정 중에 열과 성을 다했던 열심(熱心), 맡겨진 일에 끝까지 성실하게 임하는 뒷심(後心)이다.

114p 아무리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영혼이라도 한 영혼을 위하여 성심을 다할 때 주님이 기뻐하신다는 생각으로 사람을 대한다.

114p 저명한 심리학자 데니스 웨이틀리Denis Waitley는 “재능이 아닌 태도가 승부를 결정짓는다.”고 했다.

122p 좌절이 찾아왔을 때 절대로 사람의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라. 하나님 앞으로 가라. 좌절을 이기는 힘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공급받을 수 있다.

126p 환경은 그대로였다. 다만 바뀐 것이 있다면 성령으로 야성이 회복되었다는 것이다.

128p 나는 소망한다. 내 묘비명에 “야성으로 예수의 흔적을 지켜 낸 전도자 김인중, 여기에 잠들다.”라고 기록되기를 소망한다.

133p 모든 문제는 사람이 변화되지 않기 때문이다. 권력이나 돈은 사람을 굴복시킬 수는 있어도 변화시킬 수 는 없다.

142p 건강 걱정할 시간 있으면 그 시간에 어떻게 하면 영혼 구원할까를 걱정하라.

145p 공부는 머리로 하는 게 아니라 엉덩이로 한다고 했다. 재능을 이기는 건 지구력이라는 말이다. 전도자가 되기로 결정했다면 당장의 것에 연연하지 말고 앞으로 하나님이 주실 축복을 바라봐야 한다.

147p 독일의 철학가 쿠노 피셔Kuno Fisher는 “뜨거운 가마 속에서 구워 낸 도자기는 결코 빛이 바래는 일이 없다. 안락은 악마를 만들고 고난은 사람을 만든다”라고 했다.

152p 사람들이 믿고 따르는 리더는 말로 이끄는 리더가 아니라 행동으로 이끄는 리더다.

153p 석유회사 CITGO의 알톤 존스Alton Jones회장은 “전쟁에서 승리를 이끄는 장수는 출중한 능력을 갖춘 사람이 아니라 부하의 두뇌와 재능을 최대한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했다.

155p 전도는 교회를 성장시키는 도구가 아니라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아 나서는 목자의 마음이다.

159p 전도 최고수는 뭐니 뭐니 해도 자신과 같은 전도자를 키워 내는 전도자다.

165p 프랑스의 미래학자 자크 아탈리Jacques Attali는 “지금까지 가난함이란 소유하지 못한 것을 의미했으나 가까운 장래에는 소속되지 못한 것이 될 것이며, 미래의 가장 큰 자산은 네트워크에 소속된 것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172p 포기를 모르는 게 내 강점이다. 끝까지 기도하는 게 내가 가진 최고의 무기다. 오죽하면 ‘단순,지속,반복의 귀재’라는 소리를 듣겠는가.나는 어떤 일이든 지속하고 반복하는 사람이다.

199p 영향력은 돈이 아니라 진실한 마음에서 나온다. 그리고 진실한 마음은 그 일을 얼마나 지속하느냐에 따라 빛을 발한다.

200p 유진 피터슨Eugence Peterson은 “그리스도의 제자는 교회에 머무는 것이 아닙니다. 제자의 삶은 교회가 아니라 사람들이 일하는 삶의 현장에 있어야 합니다. 기독교인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쌓는 사람들이 아니라 믿음 안에서 실천하는 사람들입니다.”

216p 나는 동산고에 가는 게 즐겁다. 거기서 자라나는 꿈들을 만나는 것이 즐겁고, 그 꿈들이 이룰 새로운 세계를 상상하는 것도 즐겁다.

224p 하나님 나라를 향한 열망과 집중만이 온갖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길이다.

225p 하나님의 의도, 하나님의 기대,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인지를 알 때 하나님의 기쁨이 될 수 있다.

244p 명목상 교인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교회의 선한 영향력은 힘을 잃고 만다.

244p 전도란 한 영혼을 회심시켜 주님의 제자로 만드는 것이지 교회에 출석시켜 집단의 일원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45p “Think Big! 우리 교회를 뛰어넘는 큰 생각을 하자!”

“Great Church! 좋은 교회를 넘어 위대한 교회가 되자!”

247p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것은 돈이나 건물이 아니라 건강한 가치다. 그리고 그 가치에 모든 성도들이 동의하고 소통할 때 교회의 미래가 보장된다.

249p 우리의 사역은 물질을 남기는 사역이 아니라 비전을 남기는 사역이 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퍼 주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251p 교회의 토양은 건강한 가치다.

255p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있다. 희망이 있는 한 쓰레기 더미에서도 꽃은 핀다.”

256p 하나님은 크고 화려한 교회를 원하시는 게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킬 건강한 교회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결과가 있는 사역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이 반영된 사역을 원하신다.

257p 성공은 실패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저자소개

 

 

 

★구성과 특징

이 책은 3Part(Part 1 고수의 첫걸음은 미약하다. 마음을 다잡아라, Part2 고수는 건너뛰지 않는다. 기본을 다져라, Part3 이래서 고수다. 33년 고수의 실전 비법 전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산 동산교회 김인중 목사님의 실제적 전도 경험이 풍부하게 녹아있는 책입니다. 삶으로 살아낸 이야기어서 어떤 전도 이론서보다 강력하게 다가오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인중 목사님은 모두가 어려워하는 전도를 ‘재미있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자신의 묘비에도 전도자의 모습으로 남기를 원할 정도로 열정적이 셨습니다. 1년에 300명의 불신자를 목양실에서 만나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프롤로그에 고백하실 정도로 지금도 그 열정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안산동산교회가 매주 1만명이 넘는 출석교인으로 성장하기까지의 비결이 전도에 있었음을 책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교회의 건강한 가치를 향해 노력하는 열정적인 전도자 김인중 목사님의 생생한 전도비법을 만나보실까요?

 

★내용(message)

1.전도의 개념을 정확히 잡자.

교회에 데려오는 것을 전도하는 것으로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며 정한 전도는 복음을 전하며 전도 대상자가 거듭날 때까지 책임을 지는 것이 전도라며 힘주어 말하고 있다.

 

2.전도의 고수가 되기 위한 세 가지 수련 과정을 기억하자

①전도의 목적을 각인하자.

전도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했고, 주님의 명령이며,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지상명령의 성취로 주님의 재림을 앞당기는 거룩한 행동이라는 성경적 전도 목적을 이 책에서 확인시켜주고 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다니엘 12:3)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로마서 1:16)

 

②실제적인 전도기술 훈련을 쌓자.

먼저 두려움을 이겨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영혼을 향한 기도가 필수적이다. 김인중 목사님은 안산에서 개척 후 날마다 ‘한바퀴 기도’라는 것을 새벽마다 하면서 전도의 실제적 훈련이 철저한 기도에 근간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를 바탕으로 복음에 대한 명확한 정리가 필요한데 저자는 4영리라는 소책자를 거의 외우다시피 하였고, 상황에 따라 4영리를 기본틀로 전도를 시도하였다고 이야기한다. 10분안에 어느 누구한테든지 핵심원리를 전할 자신이 있다고 할 정도였다. 혹시 있을지 모를 전도 기회를 잡기위해 항상 수첩에 상대방에 대해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저자는 1년에 수첩을 서너 개쯤 쓴다고 한다. 복음 전하는 대상자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고 도전하셨다.

책에서는 기독교에 대해 적대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전하는 방법, 성경은 가짜라고 들이대는 대상자에게 전하는 방법, 항상 ‘다음 기회에’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방법, 교회에 다니지만 예수님을 영접한 적이 없는 사람에게 전하는 방법을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③오직 성령님만을 의지하자.

전도를 하는 매순간 성령님을 의지해야 해야하며, 목적의식과 기술도 성령님을 의지하는 믿음보다 앞서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한다. 내가 전했지만 그것이 내가 전한게 아니라는 것이다. 열매 맺힌 전도의 영광도 성령의 도우심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므로 가로채서는 안된다고 경고한다. 또한 전도는 영적 전쟁이기에 성령님만이 승리를 주실 수 있는 분이라는 믿음이 필요하다. 전도는 하나님과 영으로 교제하면서 그 영의 지시에 따라 순종하는 것이다. 성령에 민감해야 한다. 지금 당장 열매를 맺지 못한다고 조급할 필요도 없음을 기억하자. 왜?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선을 행하된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라디아서 6:9)

 

3.포기하지 않는 전도자가 되자.

거절은 당연한 것이라며 두려움을 극복하라고 도전한다. 물론 사람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말이다. 반복적 거절과 모욕으로 인한 상처에 대해 인간적 방법으로 대응하려는 유혹을 뿌리치라고 권면하고 있다. 좌절을 이기는 힘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공급받는 다는 사실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환경을 불평하지 말고 어느 곳에서든 살아남을 수 있다는 야성(野性)을 가지라고 말한다. 그 야성은 성령을 받아야만 생기는 야성인 것이다. 낙심하지 말고 영혼구원에 대한 주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전진하자. 포기하지 말자! 저자는 자신의 묘비명에도 “야성으로 예수의 흔적을 지켜 낸 전도자 김인중, 여기에 잠들다”라고 기록되기를 소망하며 끝까지 전도를 하는 인생이 되길 각오하고 있었다. 그 열정이 놀랍다.

 

4.지금의 안산동산교회는 ‘전도’의 산물이다.

책의 후반부에는 안산동산교회가 7명에서 2000배가 넘는 1만명의 대형교회로 되어 가는 과정과 앞으로의 영혼 구원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기 위한 비전나눔으로 채워져 있다. 목사님부터 솔선수범하여 전도적 소명을 지니고 있기에 성도들도 전도에 대해 많은 도전을 받았을 것이다. 안산시내를 자전거로 돌며 ‘한바퀴 기도’를 하며 하루의 시작을 열어갔던 그 열정과 복음에 대한 확신 그리고 지속성은 읽는 독자인 내게도 그대로 전달되었다. 이젠 다른 교회를 함께 살리는 큰숲을 이루고자 안산동산교회의 앞날을 응원드린다.

 

★서평을 맺으며...

전도의 고수가 되기를 소원하며 읽는 독자들에게 열망을 불러일으키는 동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말씀처럼 우리모두 우리 가족중에 가까운 친척들 중에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재밌는 전도’에서 나눠주신 방법으로 전도를 시도해보자. 반드시 열매 맺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나에게는 처가댁의 식구들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 그러나 내가 교회다니며 잘 살사는 것이 우선이라며 복음전하는 것을 미뤄왔다. 사실 거부감에 대한 두려움도 상당히 컸다. 이 책을 읽으니 좀 더 구체적이며 현실적으로 전도를 준비할 수 있게 되었고, 먼저 기도부터 끈질기게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가슴이 다시 뜨거워졌다. 전도에 대한 열정은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가져야 한다. 이것이 결국 사명이 아니겠는가? 크리스천 모두에게 일독을 권하며 서평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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