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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탱크, 최경주 - 실패가 나를 키운다
최경주 지음 / 비전과리더십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코리안 탱크,최경주>
(실패가 나를 키운다)

최경주 지음
★인상에 남는 구절
28p 열정,열심,의욕 같은 좋은 말로 꾸몄지만 사실 내 마음속에 가득한 것은 욕심이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고 했지만 그것도 결국은 욕심을 채우기 위한 집착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28p 플레이의 목표는 점수가 아니라 오직 홀hole이어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을 즐겨야만 좋은 결과가 나온다. 그렇다. 골프는 원래 그런 운동이다.
34p 마침내 승리할 수 있는 원동력은 내 마음대로 날아가 주지 않는 공과 어처구니없는 실수들에게 나온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37p 늘 하던 대로 연습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다음을 기대하는 시간일 뿐이다. 꾸준히 노력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 이것이 내가 할 일이다.
43p 나는 프로다. 프로는 실력으로 말하면 된다. 실력을 쌓아서 좋은 성적을 내면 그게 곧 물음표에 대한 답이 된다.
44p 어제는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다. 하지만 오늘은 다르다. 오늘을 어떻게 사느냐는 내가 결정할 수 있는 문제다. 어제와는 다른 상황, 다른 분위기, 다른 날씨에 적응하며 보다 나은 자신을 만들기 위해 순간을 충실하게 살아가는 것이 내가 할 일이다.
46p 노력하지 않은 사람은 노력의 대가를 얻을 수 없다. 그래서 노력은 진실이다. 진실한 마음과 노력의 대가는 반드시 돌아온다. 그런데 사랑이 없이는 진실을 다할 수 없다. 사랑하면 노력하게 되고 노력하면 대가를 얻는다. 게다가 내 마음에 사랑이 생기면 남을 배려하고 감싸 줄 수 있게 된다.
46p 나는 유명한 선수가 되기보다는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 늘 최선을 다하고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 어떤 경우에도 포기하지 않고 어떤 어려움과 역경이 있어도 뛰어넘는 사람, 남과 비교하며 좀 더 나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 노력하는 게 아니라 진실한 사랑을 품고 스스로 정한 기준을 넘어서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91p 주어진 환경이 어떻든지 간에 무슨 일을 하든지 최선을 다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것을 배웠다.
95p 끝없이 도전해서 넘어야 하고 그 힘으로 다시 겸손해져야만 한다.
110p 나는 프로 골퍼로서 정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심판이 따로 없는 골프 경기에서는 선수의 정직이 곧 심판이 된다.
131p 운동선수에게 자신감은 필수지만 겸손을 잃으면 자신감이 곧 교만이라는 맹독으로 변해 스스로를 공격하게 된다.
152p 골프의 황무지, 척박한 완도 땅에서 세계를 누비는 프로 골퍼가 나온 것을 기념하고 싶은 것이다. 스스로 꽃피운 도전과 끈기, 굳은 의지와 정신력을 보라는 것이다.
185p 다른 사람들에게 나처럼 해 보라는 소리는 못 하겠다. 다만 끝가지, 후회 없을 때까지 해 봤느냐고 묻고 싶다.
187p 골프는 멘탈 게임이다.
226p 다른 사람은 다 속여도 자기 자신은 속일 수가 없다.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다고 해도 하나님이 보고 계시지 않은가
230p 목사님과 말씀을 나누면서 기본을 다지고 게을리하지 않아야 진실을 말할 수 있고, 진실을 말해야 사람들이 힘 있게 받아들인다
251p 니 첫 마음을 잊지 마라. 닫힌 문이 열릴 때까지 두드리겠다고 했던 그 첫 마음만 잃지 않으면 문은 반드시 열리게 되어 있다.
258p 마치 행운처럼 잘 맞은 샷을 영원히 나의 굿샷으로 만드는 길은 오직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습하는 것 뿐이다.
265p 인생도 마찬가지다. “기뻐도 한 계단. 슬퍼도 한 계단”이란 단순한 생각으로 사는 것이 좋다.
267p 마음을 비운다는 것은 늘 부족하다고 느끼는 자세다
276p 연습이 부족하면 불안해 보인다. 즉 연습이 곧 자신감이요. 자신감이 곧 실력이다. 이것은 비단 운동선수에게만 국한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어떤 분야든 자기가 하는 일을 스스로 우러나서 최선을 다해 충분히 연습하고 훈련하면 마음속에 자신감이 생긱게 마련이다. 이것이 바로 ‘나만의 믿음’이다.
270p 하나님이 나를 믿어주고 나를 이끌어 주신다는 믿음이 있어야 나만의 믿음과 지인이 주는 믿음이 실제로 힘을 발휘한다.
276p 나는 골프 꿈나무로 선발돼 오는 아이들에게 잘 생각하고 잘 생활하고 잘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다.
278p 1위보다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일은 꾸준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라고 확신한다.
281p 나는 그들에게 경기 성적이 아니라 마지막까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그래서 그들도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저자소개

최경주(K.J. CHOI) |
1970년 전라남도 완도에서 출생하였고, 완도 수산고등학교에서 골프를 처음 시작하였습니다. 1993년 KPGA에 입회하여 본격적인 프로골퍼로서의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2000년 PGA진출하였고 수많은 우승을 통해 그의 이름을 알렸습니다. 최근까지 그는 40번에 가까운 우승의 성과를 이뤄냈다. 지금은 나눔의 실천으로 귀감이 되는 크리스천이다.
2012.10 KPGA투어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 우승
2012.08 희망서울 홍보대사
2012.06 인천국제공항 명예홍보대사
2011. 제11회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스포츠부문
2011 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2010 PGA투어 트랜지션스 챔피언십 준우승
2008 육군 명예홍보대사
2007.11 최경주재단 설립
2000. PGA 투어진출
1993. KPGA 입회 |
★구성과 특징
이 책은 총 5개의 part(1.나는 최경주다 2.나는 섬이 아니다 3.나는 프로다 4.나는 코리안 탱크다 5.나는 아버지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추천사는 최경주가 골프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만난 책 <골프마이웨이Golf My Way>의 저자인 잭 니클라우스가 써주었습니다. 최경주 선수의 모델이었던 미국 프로골퍼 선수가 완도출신의 대한민국 선수 책의 추천사를 써주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드라마틱한 장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최경주 재단의 이사장이자 책 속에서도 든든한 후원자로 소개된 피홍배 이사장님이 추천사를 써주셨습니다.
(Jack Nicklaus)
미국 PGA투어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한 ‘골프의 제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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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홍배 최경주재단 이사장․(주)삼정회장> |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책의 수입은 전액 최경주 재단에 기부하여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꿈의 둥지 건립’ 기금으로 사용 된다고 밝혔습니다. 포기 할 수 밖에 없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마침내 꿈을 향해 걸어갈 수 있었던 그였기에 최경주 재단의 후원을 통해 최경주 선수 보다 더 큰 인물이 나오길 독자로서 응원합니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최경주 선수는 책을 통해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을까요?
★내용(message)
1. 현실적 목표의식(꿈 Dream)을 세워라!
그는 전라남도 완도에서 세계적인 골퍼가 되었다. 그러나 그의 목표의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고등학교시절 광주 컨트리클럽에서 카트마다 붙어있는 이름을 보고 마음속에 다짐을 한다.
“오냐, 나도 최경주 이름 석 자를 붙인 내 카트를 갖고야 말겠다. 반드시 최고의 프로 골퍼가 될 테니, 두고 봐라”
이러한 그의 고백은 고등학교 때 갖는 목표의식은 최경주를 이끄는 중요한 원동력이었다고 판단된다. 1997년 11월, 월드 컵골프대회를 치루기 위해 미국 땅을 처음 밟았고 미국무대에 대한 꿈을 갖게 된다. 그리고 그의 아내와 다짐을 써서 벽에 붙인다. 식탁 유리 밑에 넣는다. 그 문구는 다음과 같다.
“I CAN DO IT! I GO TO PGA TOUR AND EUROPEAN TOUR!"
최경주 선수가 손에 잡히는 현실적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니 어느 순간 현실이 되었던 것이다. 그는 스스로를 잡초라고 표현했다. 잡초의 목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남는 것인데, 자신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잡초처럼 살아 남았다고 했다. 잡초같이 분명한 목표의식 그를 이끌었던 것이다.
2.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라! 연습하라! 포기하지마라!!
최경주 선수의 지금의 성공은 ‘노력’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의 부제가 ‘실패가 나를 키운다’라고 되었다고 하지만 그는 실패를 경험한 후에는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했음을 책에서 말하고 있다. 실패의 책임을 외부에 두지 않고 자신에게 두었다. 그래서 ‘슬럼프’라는 표현자체도 자신의 실패를 합리화 하는 듯 하다고 해서 사용하지 않았다. 실패도 자신을 성장시키는 과정으로 이해했다. 그리고 다시 마음을 다잡고 부지런히 연습하고 노력했다.
완도에서 서울로 상경하고 자신을 도와준 고등학교의 이름을 빛내려고 했지만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되었다. 패인의 분석후 내린 결론도 실력 부족이었다고 했다. 그러니 그때부터 실력 부족은 연습량 부족이라는 생각에 밤낮없이 연습에만 매달렸다고 했다. 연습, 연습, 또 연습……. “한 시간 빨리, 한 시간 늦게! 연습량은 무조건 두 배!” 어디를 가든 가장 열심히 연습하는 사람을 파악하고 그 사람보다 열심히 연습하기 위해 기준을 세울 정도였다고 한다.
최경주 선수는 현재의 아내를 만나서 연예할 때도 연습에 방해가 된다고 찾아오지 못하게 했으며, 데이트하다가도 연습할 시간이 되면 돌려보낼 정도로 모질었다. 최경주는 절대로 그냥 만들어지지 않았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벙커샷을 잘해서 어떻게 하면 벙커샷을 잘 할 수 있느냐는 후배의 질문에 “벙커에서 나오지 않고 하루에 8시간식 한 달만 연습해봐. 그러면 자신감이 붙게 돼.”라는 답변에서도 알 수 있다. 완도 옆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샷연습을 끊임없이 했기에 바람과 벙커를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이런 노력의 자세는 결국 PGA우승이라는 열매로 돌아왔다.
3.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라!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안정된 스윙을 하려면 스윙의 시작과 중간 그리고 끝이 항상 똑같아야 하는데 그 똑같은 동작을 루틴(routine)이라고 하며, 일상생활에서도 이 같은 루틴이 필요하다고 했다. 다시 말하면 루틴(routine)은 자기관리인 것이다. 별다른 통제가 없는 프로골퍼의 생활이기에 상금이 쌓이면서 뻗쳐 오는 유혹의 손길이 많다고 한다. 이때 자칫하면 정신력이 흐트러지게 되고 쌓아온 상금과 명예는 모래성처럼 허물어 질 수 도 있다고 말한다. 최경주 선수는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기 위해 자기관리를 철저히 했다. 그의 루틴(routine) 핵심은 신앙생활과 골프였다. 루틴(routine)은 독자인 우리의 삶속에서도 적용해야 할 중요한 대목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또한 운동선수는 먹는 것도 전략이라면서 5시간의 경기를 감당하기 위해 ‘페블식’이라고 이름 지어 매일아침 만들어 지금까지 먹고 있다고 하였다. 무엇보다 최경주 선수 자기관리중 가장 인상적인 것은 금연의 과정을 쓴 것이었다. 담배생각에 경기도중에 틈만 나면 숲에 들어가 생나무를 붙잡고 흔들어대서 뿌리가 드러날 정도로 처절하게 결심을 지키는 모습이 도전이 되었다. 특히 금연을 하고 난후 성취감과 자신감, 건강, 시간의 자유등 돈 주고 살 수 없는 소중한 것을 얻었다고 했다. 우리는 얼마만큼 자신과의 싸움에서 뒤로 물러서지 않는가. 나는 담배를 피우지 않지만 자신과의 싸움을 해야 할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최경주 선수의 금연 과정을 보면서 용기를 얻었다.
2. 가족과 지인의 도움에 감사하라!
최경주 선수가 본인의 노력만으로는 현재의 위치까지 올 수 있었을까? 그렇지 않다. 우선 고향 완도에 그의 아버지가 있었다. 사람은 부지런해야 해야하며, 포기하지 않는 끈기, 대범함등 골프선수로 갖춰야할 기본 심성은 이미 고향땅 아버지가 직접 보여주셨다고 할 수 있다. 완도에서 서울까지 그의 노력을 뒷받침해주는 든든한 멘토들의 도움이 있었다. 필드를 밟게 했던 것도, 서울로 상경해서 프로로 입문할 수 있었던 것도 주변분들의 도움의 손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미국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도 피홍배 이사장님 기도와 조언을 비롯해 물심양면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백한다.
어느 스포츠 기자는 “김현정 없는 최경주는 있을 수 없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헌신적인 아내의 내조가 있었기에 지금의 최경주 선수가 있었던 것이다. 가족의 응원과 격려는 최경주 선수의 큰 버팀목이자 힘의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또 하나의 와이프 즉, 필드의 와이프인 캐디의 도움이 있었는데 2004년 앤디 프로저다. 그와 합작해서 낸 우승이 PGA 투어 6승, 종합 16승이나 된다고 하였다. 그리고 전담 매니저 마이클 임과 코치인 호주 출신의 스티브 밴의 도움도 이야기했다. 그리고 프로 선수의 응원군인 팬들과 스폰서의 도움도 언급 하였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도 미소를 잃고 얼굴을 찌푸리지 않고,욕을 하거나, 클럽을 던지지 않는다. 경기도중 꼬마에게 친절히 사인해주며 감사의 마음을 보답하고자 노력한다. 또한 스폰서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서 신경을 쓴다고 하였다. 그가 한국을 오갈 때 아시아나 항공만을 이용하는 이유, 로고가 찍힌 옷이나 모자를 착용하고 인터뷰하여 간접광고를 하는 이유는 스폰서를 배려한 행동이었다. 최경주 선수는 자신을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었고 이를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의 노력이 빛을 볼 수 있었던 이유는 본인의 노력과 더불어 가족과 지인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3.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라!!
최경주 선수는 과거를 돌아보면 누군가가 내 인생의 시나리오를 쓰고 있었던 것 같다고 고백한다. 뱃사람이 되려고 수산고등학교에 들어갔는데 골프부가 생겼고, 서울로 전학가자 골프부는 해체되고, 골프연습장은 문을 닫게 되었는데 마치 자신에게 골프를 갈쳐 주려고 한 동안 모였다가 흩어진 것 같다고 하였다. 하나님은 참 섬세하신 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실패속에서도 성장하고 자랄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믿음이 최경주 선수에게 있었기 때문이다. 미국진출 첫해 연이어 컷탈락하고 낙심해 눈물을 흘릴 때 그는 하나님의 말씀 한 구절에 힘을 얻고 다시 도전한다.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여호수아 1장9절)
최경주 선수는 이 구절이 가슴을 파고 들었다고 했다. 이후에 경기마다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하고 함께하시는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한다. 짧은 도움의 기도였지만 공에서부터 컵까지 하얀 선이 그어져 있었던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을 경험했다고 하였다. 혹자는 노력의 결과라고 하겠지만, 아니면 주변에서 도와준 도움의 손길이 있었기 가능했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최경주 선수는 하나님의 손길에 의해 만들어 진 것임을 책을 읽어가면서 느끼게 된다.
★서평을 맺으며...
‘코리안 탱크 최경주’를 읽으며 하나님이 참 멋지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세상에서 볼 때 엄청난 성공을 통해 부와 명예를 잡았지만 최경주 선수는 겸손해 보였고, 연습과 노력을 멈추지 않으며 오늘도 골프연습장으로 발걸음을 향할 최경주 선수가 그려집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최경주 선수의 인생에 여유가 느껴집니다. 허세가 없습니다. 그의 인생을 이끌었다고 이야기하는 세가지 버팀목 즉 ‘나만의 믿음’,‘지인의 믿음’,‘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이 필요함을 책의 말미에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아니,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이 있어야만 나의 믿음과 지인이 주는 믿음이 실제로 힘을 발휘한다고 고백합니다. 최경주 선수는 아내를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되었으나 체험을 통해 확신을 갖고 하나님을 가장 강력한 백으로 여긴다고 합니다. “골프는 내가 치지지만 준비하는 과정 내내 하나님이 함께하셨다”고 합니다. 독자로서 이 표현이 그의 인생뿐아니라 우리 모두의 각자의 인생에 적용되는 고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최경주 선수 성공의 비밀이 궁금한 이들,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취업준비생,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과 지도하는 학부모와 선생님들에게 일독을 권하며 서평을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