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 건 일본 사랑 러브 소나타 - 하나님이 사랑하신 일본을 나도 사랑했다
하용조 지음 / 두란노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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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건 일본사랑 러브 소나타

“하나님이 사랑한 일본을 나도 사랑했다”

 

하용조 지음

 

 

 

 

 

 

★인상에 남는 구절

34p 우리 믿는 자들이 하나로 이어지기 시작하면 이 세상도 하나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4p 희망을 가지십시오. 절망은 가장 큰 적입니다. 미래를 두려워 하지 마십시오. 미래를 가본 사람이 있습니까. 복음과 신앙을 가진 사람만이 미래의 주인공입니다. 교회는 미래의 주인공입니다. 교회는 일본의 미래입니다.

41p 예수님을 믿으면 빛이 들어오고 어둠이 사라집니다. 죄가 사라집니다. 내 마음 속 양심의 갈등이 사라집니다.

54p 하나님을 의지하고픈 마음이 든다면, 이미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들어와 계신 것입니다. 그 마음을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그 마음을 거부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81p 가장 위대한 행동은 기도입니다. 기도하면 사랑하게 되고, 기도하면 사람이 변합니다. 가정이 변합니다. 민족이 변합니다. 우리 마음속에 진심으로 일본과 화해하고 협력해서 함께 전 세계의 평화의 사도가 되기를 원하는 바람들이 생겼습니다.

81p 한국과 일본은 서로 사랑하고 섬기고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비판하고 경쟁하면 둘 다 죽게 되어 있습니다.

81p 사랑은 죽음입니다. 죽기까지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감정이 아닙니다. 사랑은 기분이 아닙니다. 사랑은 목마름이 아닙니다. 사랑은 자기희생이요. 자기 포기입니다.

92p 우리는 믿음의 비밀을 깨달아야 합니다. 돈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신뢰, 믿음입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믿음이 중요한 것처럼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믿음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는 것입니다.

98p 진짜 사랑은 내 죄를 사할 능력이 있습니다. 그것은 조건 없는 사랑입니다. 희생하는 사랑입니다. 영원한 사랑입니다. 그런 기적 같은 사랑이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125p 하나님의 사랑은 조건 없는 사랑, 무한한 사랑, 원수까지도 용서하는 사랑입니다.

134p 우리가 불행한 것은 쾌락이 없어서가 아니라 감동이 없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내 삶에 내가 감동해야 합니다. 과연 우리는 삶에 감동이 있습니까? 아니면 지루하고 허무하고 고통스럽습니까?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목적이 있고 방향이 맞고 의미가 있으면 감동이 생깁니다.

135p 나눔은 천국의 비밀입니다. 하나가 둘이 되고 둘이 넷이 됩니다. 물질도 나누고 시간도 나누고 건강도 나누고 하나님이 주신 은사도 나눌 때 행복이 이슬처럼 우리 옷을 적시게 됩니다.

144p 고난과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기로 마음먹으면 희망이 됩니다. 고통을 축복이라고 생각하면 축복이 됩니다.

145p 행복의 정의는 환경과 조건이 아니라 그 사람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171p 영원한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러브소나타는 이런 하나님의 사랑을 일본 전역에 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177p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인간으로 오신 분입니다. 그러나 그는 사실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178p 우리 인생에는 기적과 변화가 필요합니다. 이성과 합리성은 과거를 해석할 뿐 미래를 만들지는 않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기적입니다.

211p 목회자가 변하면 교회가 변하고 성도가 변하면 세상이 변합니다.

213p 이 세상이 살려면 교회가 살아야 합니다. 교회는 세상의 열쇠입니다. 교회는 세상의 방향입니다. 교회는 세상의 정신입니다.

222p 내가, 우리가 먼저 희생하고 헌신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죽기를 결정하면 못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면 교회는 반드시 부흥합니다.

236p 우리의 중심이 바로 서 있으면 장소가 어디든 하나님께서 그 예배를 기뻐 받으실 것입니다.

241p 부흥이란 무엇입니까?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처음 생각, 처음 비전, 처음 열정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타락이란 무엇입니까? 본질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지은이

 <하용조 목사>

 

<하용조 목사>

1946년 평안남도 진남포 출생

1951년 6.25전쟁중 목포로 피난

1964년 건국대학교 입학

1965년 CCC입문

1972년 장로회신학대학원 입학

1976년 연예인교회 개척(~1980)

1980년 두란노서원 설립

1981년 영국 유학

1985년 온누리교회 창립

1995년 한동대학교 이사장(~2004)

1999년 전주대학교 이사장 취임

2000년 온누리인터넷방송국 개국

2005년 CGN TV개국

2007년 일본 러브소나타 시작

2011년 8월2일 뇌출혈로 소천

 

<저서(강해설교)>

창세기 강해 설교 시리즈(전5권)

출애굽기 강해설교(전1권)

마태복음 강해설교 시리즈(전12권)

요한복음 강해설교 시리즈(전5권)

사도행전 강해 설교 시리즈(전3권)

로마서 강해설교 시리즈(전2권)

에베소서 강해 설교 시리즈(전1권)

이사야 강해 설교 시리즈(전1권)

느헤미야 강해 설교 시리즈(전1권)

<저서(단행본)>

『감사의 저녁』,

『기도하면 행복해집니다』

『나는 선교에 목숨을 걸었다』

『사도행전적 교회를 꿈꾼다』

『사랑하는 그대에게』

『설교 준비에 도움을 주는 설교 사전』

『예수님의 7터치』

『예수님만 바라보면 행복해집니다』

『인격적인 성령님』

『인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 하나님의 프로포즈』

『정신 차리고 삽시다』

『큐티와 목회의 실제』

『큐티하면 행복해집니다』

『한 사람을 찾습니다』

『행복의 시작 예수그리스도』

『행복한 아침』

『힘은 있을 때 조심해야 합니다』

 

 

 

 

★구성과 특징

이 책은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1장 나는 일본 선교에 목숨을 걸었다, 2장 하나님의 사랑은 포기가 없다, 3장 우리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다, 4장 사랑은 세상을 바꾸는 마지막 힘이다, 5장 교회는 일본의 미래다, 6장 하용조 목사님을 기억합니다.) 추천의 글은 초대 문화부 장관․중앙일보 고문이신 이어령 교수님과 교단은 다르지만 복음의 동지였던 홍정길․이동원 목사님, 요도바시교회 담임목사님이신 미네노 타츠히로, 온누리교회 2대 담임목사이신 이재훈 목사님,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영미 교수님께서 생전에 함께 사역했던 故 하용조 목사님을 추모하며 추천사를 써주셨습니다. 책의 각 장의 끝부분에는 일본 현지사역자가 느낀 러브소나타의 소감이 적혀있어 현지의 느낌을 전해줍니다. 특히 책의 첫장이 시작되기 전 이어령 교수님께서 직접 쓰신 ‘하용조 목사님의 얼굴’이라는 시와 하용조목사님의 발자취를 담은 기록물적 사진은 다시한번 故하용조 목사님의 삶을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는 일본 현지 사역자분들이 직접 써주신 추모글을 통해 故하용조 목사님의 목숨건 일본사랑에 감동한 현지인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1년 8월 2일 소천하시기 전 마지막 주일강단에서 선포되었던 말씀이 이 책 마지막부분에 실려 있어서 故하용조 목사님의 죽기까지 설교하셨던 메시지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을 향해 병든몸을 돌보지 않으며 목숨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려 했던 故하용조 목사님의 ‘러브 소나타’ 는 무슨 의미일까요? 저는 책에서 4가지의 메시지를 뽑아봤습니다.

 

<하용조 목사님의 얼굴-이어령 교수님 詩>

 <하용조 목사님의 발자취>

 

 

 

 

 

★내용(message)

1. 하나님은 대한민국도 사랑하시고, 일본도 사랑하시며 온 인류를 동일하게 사랑합니다.

일본에 대한 반민족 감정은 언제부터 생겨난 것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아마도 학교에 들어가 선생님께 역사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은연중 갖게 되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실제로 일본 사람을 접해보지 않았던 대다수 우리나라 사람들은 지난 역사에서 받은 상처를 씻지 못하고, 각 종 언론과 학교 선생님들의 교육을 통해 더욱 공고해져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민족적 앙금이 남아있는 일본을 사람의 감정으로 사랑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용조 목사님은 교회개척부터 선교적 교회를 소망하며 말씀에서 일본선교의 이유를 찾고 어떤 비판과 오해도 감수하며 일본전도를 실천해 옮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사도행전 1:8)

사도행전 1장 8절의 말씀처럼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한 것이 ‘러브 소나타’였을 뿐입니다. 주님께서 하라시니 하용조 목사님은 본인이 섬기는 온누리교회의 맞춤전도 집회의 아이디어를 일본선교에 적용했고 온누리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러브소나타’가 탄생하게 됩니다. 주님의 명령을 성취하기 위해 생명을 걸고 헌신할 뿐만 아니라 온누리교회의 모든 인적․물적자원을 일본선교에 투자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책의 부제목이 “하나님이 사랑한 일본을 나도 사랑했다”라고 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인간의 사랑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으로 일본을 바라봐야 한다는 주님의 음성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한 일본 선교-“하나님이 사랑한 일본을 나도 사랑했다”>

 

 

 

 

 

2. ‘러브 소나타’의 핵심메세지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전하는 것 입니다.

일본인들을 위한 문화전도 집회인 ‘러브 소타나’에서는 한류 인기 크리스천 연예인들과 유명 가수들, 음악인들이 공연을 하며 일본인들의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하용조 목사님께서 무대에 올라오셔서 집회의 핵심인 ‘복음 전파’의 메시지를 가감없이 전합니다. 남에게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게 일본인들이라고 하지만 7차례의 간암수술과, 일주일에 3번씩 투석하는 환자 목사, 한때 자신들의 식민지였던 한국의 목사가 무대에 올라서서 되레 ‘피해자의 오만’을 사죄 하고, 일본을 이유없이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진심으로 말씀을 전하며 다가가니 귀기울여 듣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내 빗장을 풀고 마음문을 열어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들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전하기 위해 목사님의 메세지는 간결한 성경구절과 이해하기 쉬운 예화를 사용하셨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세기 1:1)”

“예수계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 14:6)”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요한복음 14:1)”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고린도전서 13:13)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린도후서 5:17)

 

전도용 소책자에 등장하는 가장 핵심적인 구절을 통해 전해지는 메시지는 일본인들 뿐만아니라 기독교를 접하는 초신자나, 불신자들이 읽어도 될 만큼 이해가 쉽습니다. 하용조 목사님의 메시지는 인생의 목적과 방향과 의미를 일깨우며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받아들이도록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영원한 하나님의 사랑을 만나기를 도전합니다.

 

 

 

<나는 일본 선교에 목숨을 걸었다>

 

 <러브소나타에서 메제지를 전하는 하용조 목사님의 목습>

 

 

 

 

3. 교회는 세상의 희망입니다.

이 책의 5장의 제목이 ‘교회는 일본의 미래다’입니다. 故하용조 목사님은 생전에 ‘교회가 살아야 세상이 산다’면서 ‘교회만이 희망’이라는 말씀을 수시로 강조하셨습니다. 일본의 미래 역시 교회에 달려 있다고 이 책 5장에서 역설하셨습니다. 목사님이 제시한 교회론은 첫째, 신앙 고백의 공동체입니다. 둘째, 예수님이 주인이라고 믿는 공동체, 셋째, 능력 공동체입니다. 넷째, 천국 열쇠를 가지고 있는 공동체 이상 4가지입니다. 이러한 4가지 조건을 충족한 교회가 ‘사도행전적 교회’라고 보셨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일본에서도 ‘사도행전적 교회’가 일어나야 함을 말씀하십니다. ‘사도행전적 교회’의 특징은 성령으로 태어나고, 예수 공동체여야 하며, 매일 기적을 경험하고, 고난을 경험하는 교회이며, 거룩과 순결이 있으며, 평신도 중심의 목회를 하는 교회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교회론 다음으로 목회철학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십니다. 목회자는 시대의 정신과 사상을 제대로 이해해야 하며, 부흥에 대한 사명이 있어야 하며, 개인이 아닌 공동체 구성원의 비전과 사명을 배경으로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비전과 사명을 잘 이끌어 내 것이 온누리교회의 ‘Acts 29’ 비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살아있는 예배’ 즉, 감동과 눈물이 있고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진짜예배가 필요함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다음 양육을 통한 성경공부와 살아있는 설교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도행전 교회’가 추구해야 할 꿈이 바로 ‘선교’라고 결론 짓고 있습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마28:19)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라고 권면합니다.

 

4. 온 세상을 향해 꿈꾸는 또 다른 하용조 목사님을 기대합니다.

故하용조 목사님은 어떤 분이셨을까? 그 분과 함께 사역했던 일본 현지 사역자와 추천의 글을 통해 ‘하용조 목사님’이 어떤 분이셨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분들의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겸손한 목회자, 따뜻한 목회자, 시대를 읽을 줄 아는 안목이 있었던 목회자, 문화적 감각이 탁월했던 목회자, 설교하다 강단에서 죽고자 했던 목회자, 열정의 목회자, 목숨걸고 선교한 목회자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故하용조 목사님과 같은 분들이 다시 나온다면 사회적으로 비판받는 한국 교회가 역으로 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교단의 일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도의 창의적 도약이 기대됩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목회자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준 분이 故하용조 목사님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故하용조 목사님을 추모합니다. 목사님 감사했습니다>

 

 

 

 

서평을 맺으며...

故하용조 목사의 1주기 추모를 즈음하여 발간된 ‘목숨을 건 일본 사랑 러브 소나타(부제:“하나님이 사랑하신 일본을 나도 사랑했다”)’를 읽으며 그 분의 삶과 정신을 다시한번 되새겨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나는 선교에 목숨을 걸었다!’라는 생전의 육성이 제 귓가에 다시한번 생생하게 들려왔습니다. 이 책을읽는 당신과 제 자신에게도 던져야 할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무엇에 목숨을 걸었습니까?” “당신의 끝없는 도전은 무엇입니까?” 故하용조 목사님의 대답은 “선교!”입니다. 책을 읽는 내내 하나님께서 주신 꿈의 위대함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한 목회자의 목숨 건 주님 사랑을 통해 일본의 변화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故하용조 목사님을 추모하는 모든 분들과 그 분의 삶과 정신을 배우길 원하는 성도님들에게 일독을 권하며 서평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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