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초자연적 회복력 - 지친 영혼 돌보기
존 엘드리지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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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초자연적 회복력


*인상 깊은 문장

47p 우리는 모두 하나의 이야기 속에서 살고 있다. 바로 하나님이 손수 쓰시고 지금도 펼치고 계신 이야기다. 세상이 우리를 향해 무엇을 외치고 있든,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이야기가 세상의 이야기다.

90p 예수님이 우리에게 제시하시는 아름다운 회복력은 그분의능력에서 오는 것이다. 인내는 그분이 우리에게 나누어 주시는것이다.

139p 시련은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는 사람으로 단련시킨다. 시련은 우리 자신의 이야기를 다시 해석하도록 도와준다. 과거의 시련은 우리 안에 회복력을 길러 준다.

170p 역경에지지 않는 사람들은 자신의 현재 상황이 지나가는상황이라는 점을 이해한다. 그들은 회복력을 갖고 상황을 견뎌 낸다. 이것이 예수님이 우리에게 인내를 명령하시는 이유다.

217p 계속해서 치열하게 살 수는 없다. 인간의 영혼은 놀이를 필요로 한다. 이런 때일수록 특히 놀이가 필요하다. 당신은 어떤 놀이를하고 있는가? 놀이는 회복에 도움을 준다. 놀이를 주신 하나님이 얼마나 감사한지!

220p 성경을 읽고 암송하면 정신적 회복력이 더없이 강해진다. 성경이 살아 숨 쉬는 텍스트이기 때문이다. 성경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고 세상을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을 얻는다.

 

*책의 구성

바쁘고 분주한 시대를 살아가다가 2020년 코로나19 펜데믹을 맞았다. 이 바이러스는 전세계를 트라우마에 빠뜨렸고, 트라우마는 실제적 피해를 입혔습니다. 저자는 갑자기 보통의 날들을 빼앗기고, 고통과 죽음의 두려움에 둘러싸여 살게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트라우마에서 회복하고 새로운 회복력(resilience; 회복탄력성)을 키우기 위한 지침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책은 크게 2(Part1 고통과 상실의 시절을 지나면서, Part2 ‘초자연적 회복력이 절실하다)로 구성되었습니다. 10개의 장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장의 시작은 인상깊은 예화로 시작합니다. 마지막에는 내용과 연관 기도문을 실어서 다시한번 상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과연 그리스도 안에서 초자연적 회복력을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책의 내용

1.초자연적인 회복력은 하나님의 이야기를 더 많이 기억할 때 일어납니다.

우리는 미디어의 홍수속에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정작 세상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들어야 할 이야기를 듣지 못한다. 저자는 미디어소비의 열매는 분노, 우울증, 짜증이었기에 미디어금식을 했을 때 전보다 더 많은 평안과 기쁨이 찾아왔다고 했다. 이런 시대를 네러티브 전쟁이라고 표현했다. 하나님의 이야기를 기억하게 해주는 것들, 시편이나 좋은설교, 짧은 인용문이라도 읽기를 권면한다.

 

49p 하나님의 이야기,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는 예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영원토록 계속되는 세상의 이야기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이 사실은 늘 기억하며 살아야 할 만큼 중요하다.


2. 초자연적인 회복력은 하나님의 사랑을 충분히 받을 때 일어납니다.

어린아이가 엄마와 애착을 통해 사랑을 경험할 때 안정적이고 결핍이 없는 상태가 된다. 부모가 그 역할을 하지 못해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약속하셨다. “그들(어머니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49:1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15:5) 위기와 고난과 상실의 시대에 하나님과의 연합이 풍성함의 확신을 주고, 원초적 갈망을 채울 수 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회복될 수 있다.

 

121p 구원이 새로운 애착이라는 것이다. 구원은 영혼이 사랑의 하나님과 사랑으로 연합하는 것이다.

 

3. 초자연적인 회복력은 주님과의 교제에 있습니다.

저자는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의 임재와 교제할 때 회복이 일어나고, 이기는 힘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주님과의 교제에 대한 가이드가 책에 나온다. 우선 주님과 교제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하는 기도를 올리는 것이다. 그 다음 모든 사람, 모든 일을 주님께 맡기겠다고 기도한다. 주님과의 교제에 방해가 되는 요소를 내려놓는 단계이다. 그 다음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교제로 나가는 것이다. 하나님께 관심을 집중하는 것이다.

 

188p 내려놓음이 목표다. 뭐든 우리를 짓누르는 것을 하나님의 손에 넘기고 거기에 남겨 두는것이다. 우리는 삶에 얽힌 복잡한 드라마에 건강하지 못한 방식으로 사로잡혀서, 분명하게 보고 적절한 경계를 설정하고 자유롭게 반응하지 못하기가 너무도 쉽다. ‘너희 염력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베드로전서 57) 우리의 삶속에서 건강한 거리두기 자세를 되찾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

 



*느낀 점

코로나19이후 트라우마로 지금도 심리적 어려움을 겪으며 살아가며 지쳐있다면 어떻게 회복할 수 있는지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내러티브 전쟁이라는 말에 공감이 많이 됐습니다. 세상의 미디어보다 하나님의 이야기를 더 많이 접할 때 회복력이 생긴다는 것은 적용해보고 싶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더 많이 느끼고, 주님과 교제하며 살아가면 초자연적 회복력을 경험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도 갖게되었습니다. 여러상황에 지쳐있는 성도님들에게 일독을 권하며 서평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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