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잠언 : 지혜편 황명환 목사의 잠언 강해
황명환 지음 / 두란노 / 2021년 2월
평점 :
품절


인생잠언


 

인상 깊었던 구절

16p 하나님 안에 있을 때, 내가 누군지가 분명해 집니다. 내가 누군지가 분명해지면 인생의 방향이 정해집니다.

22p 하나님을 경외할 때 올바른 지식이 채워지고, 올바른 지혜가 생겨납니다.

73p 인생은 내 뜻대로, 내가 계산하는 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도 미래를 알 수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만이 아시고 우리의 삶을 인도하십니다.

197p 미래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는 다만 오늘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는 하나님께 맡기면 됩니다. 환경을 탓하거나 다른 사람을 원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게 주어진 기회, 내게 주어진 능력, 내게 주어진 현실 이대로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게을러지면 안 됩니다. 감사하면서 최선을 다할 때, 새로운 길이 열립니다. 그리고 주님 앞에서 칭찬을 받게 될 것입니다.


지은이


황명환 목사

목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말씀 선포라고 믿는 목사님. 장로회신학대학교와 신대원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구약학(Th.M),윤리학과 기독교 문화(Th.D)를 공부했으며 현재 수서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구성과 특징

잠언은 지혜의 말씀이라는 부제가 붙었을 정도로 많은 신자들에게 읽히고 또 읽히는 본문입니다. 인간의 삶에서 뽑아낸 지혜가 아니라,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지혜를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지혜로운 인생을 위한 내비게이션에 잠언을 비유했습니다. 이 책은 잠언 1~11지혜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 세상에서 제대로, 올바르게,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는가?’, ‘어떻게 후회 없는 인생을 살 수 있는가?’,‘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가?’,‘어떻게 해야 하나님께 칭찬받는 삶을 살 수 있는가?’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 담겨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면서 어떻게에 대한 질문을 떠올리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구체적인 선택의 순간 나침반이 되어주는 말씀이 잠언입니다. 각 장의 마지막 부분은 함께 이야기라는 주제로 생각해 볼만한 나눔 질문 세 가지를 싣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도문으로 마칩니다. 서로 나누기에 유익한 구성이 돋보입니다.

 

내용

1.지혜의 출발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지혜로운 삶을 살고 싶어한다. 저자는 잠언을 공부하는 것이 그 비결이라고 강조한다. 그렇다고 수고와 노력으로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지혜로운 삶을 위한 격언 정도가 아니기 때문이다. 잠언을 읽는 것은 다른 종교의 경전을 읽거나 사람들의 명언을 읽는 것과 다르다. 잠언의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자기의 뜻을 내려놓는 삶이다. 하나님께서 선한 뜻을 가지고 계시고 그것을 성취하시는 분이자, 역사의 주관자이심을 믿는 것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부터가 지혜의 출발임을 알려주는 책이 잠언(지혜편)이다.

 

30p 성경이 말하는 지혜는 하나님의 존재와 세상을 창조하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2. 지혜의 기준은 세상과 다릅니다.

책을 읽다보면 지혜의 기준이 세상과 다르다는 것을 깨닫는다.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지혜가 나온다고 했다. 지혜로운 삶은 만사형통을 보장하는가. 그렇지 않다. 잠언의 지혜는 세상의 지혜와 다르다. 책을 읽어가면서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훈계와 책망을 받는 태도에 대한 부분이다. 잘못이 드러나지 않고 모든 일이 잘 되어서 돌이키지 않는 것보다 일이 어그러지고 죄가 드러나 하나님 앞에 깨끗하게 설 수 있는 것이 복임을 분별하는 눈이 지혜임을 이야기한다. 징계가 하나님의 사랑임을 보고 다시 일어나는 것이다.

 

49p 정확하게 지적해 줄 때 받아들이는 사람은 같이 갈 수 있습니다. 책망을 감사히 받는 인격이 되어야 합니다.

 


3. 마음을 지키고 지혜로운 삶을 사모하십시오.

책을 읽으며 잠언에서 말하는 지혜를 사모함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먼저 마음 중심에 하나님이 계시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마귀도 우리의 마음을 잡으려고 달려들기 때문이다. 마음을 지키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어야 한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날마다 구해야 한다. 그때 우리 인생의 방향도 분명해 질 수 있다.

 

283p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주인의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인생은 주인을 바라보고, 주인을 높이고, 주인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서평을 맺으며...

지혜는 무엇일까? 황명환 목사님의 인생잠언을 통해 발견한 것은 지혜는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훈계와 비판을 받을만한 일을 만나면서 책을 읽은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해주신 지혜를 삶속에서 경험한 것입니다. 잠언만 읽어나가다보면 이해가 안되거나 다소 어려운 문장들도 있을 텐데 인생잠언책을 읽다보면 이 부분이 많이 해소됩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지혜롭게 살기를 사모하는모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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