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부모 말하기 연습 일력 (스프링) - 하루 한 번, 나와 아이를 생각하는 시간
박재연 지음 / 한빛라이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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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아이를 생각하는 열두 달.

12월은 소중한 내 가족을 위해 진짜 대화를 나누는 달.

1월은 부모인 나를 이해하고 공감해보는 달.

달 별로 주제가 다르고 1월~12월을 다 읽으면 구멍 송송 나있는 부분이 꼼꼼히 매꿔져 있을 것 같은 느낌.


19년도에 읽었던 책으로 화내지 않고, 상처주지 않고, 진심을 전하는. “엄마의 말하기 연습” 을 읽었을 때도 나에게 많은 도움과 위로, 많은 방법들을 배울 수 있었던 좋은 책으로 기억한다. 책을 먼저 읽고 그 다음에 방송에서 박재연님의 강의도 자주 듣기도 했었다.

엄마 말하기 연습 책을 읽을 때에도 꼭꼭 기억할 말들은 밑줄 치고, 따로 적어 두면서 잊지 않으려 노력했었다.

그렇지만 몇 년이 지나다 보니 이 메모만 따로 꺼내서 보게 되진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머릿속에는 기억하려는 부분들이 전부 남아 있진 않고 조금씩 희미해 지고 있었는데 365일력을 만나서 너무 반가웠다.


평온하고 따뜻한 느낌이 들 수 밖에 없는 그림과 색감들.


식탁이나, 요리하는 곳이나, 책을 읽는 곳이나 어디든 눈길만 닿을 수 있는 곳에 두었더니

자꾸 보게 된다.

책과 비교하자면 책에서는 이런저런 상황과 설명들이 많이 나오지만

일력은 라디오를 듣는 느낌이랄까

짤막하면서 숨 깊이 쉬며 생각하게 되는 말들

방방 떠있는 내 마음. 욱하기 전에 읽으면 고요함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작지만 큰 파도로 내 마음을 잠잠하게 덮어주는 그런책이였다.


다음장이 궁금해서 넘기고 싶지 않고, 오늘 하루 이 한 문단이 단단한 하루를 시작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참 좋은 아이템!

#박재연 #엄마말하기 #부모말하기연습 #일력 #한빛라이프 #엄마달력


"네이버 미자모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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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우리도 잘 쓸 수 있습니다 - 카피라이터가 알려주는 글에 마음을 담는 18가지 방법 better me 1
박솔미 지음 / 언더라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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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새로운 책을 읽기 시작하기 전, 목차를 살피기 전!

앞쪽 책 날개에 있는 작가소개를 한~참 읽는다!

그러면 본문을 여러번 끊어 읽더라도 한 번 앉은 자리에서 한 권을 다 읽지 못하더라도.. 읽을 때마다 저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려는 나의 주관적인 독서 태도?라고 해야할까

가끔 본문 내용 보다 저자의 소개글이 더 기억이 남을 때도 있다

이 번 책의 저자소개에 실린 내용이 나에게는 참 인상적이였다.

딸을 위해 에세이를 출간하셨다 했고, 새로운 일을 할 때마다 새 책을 출간했다고 한다.

너무 멋져 보였다.

나는.. 책을 읽고 서평 쓰는데 크게 자신감은 없지만 책을 출간한다는게 그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건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에!!

나도 이번 생애에 책 한권쯤 출간해 볼 수 있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작가님.. 글을 잘 쓰고 싶은 내 마음 너무 잘 알고 계신 것 같은 이 느낌.. 뭘까

한 문장들이 내 마음을 다 알고 있는 듯 한 느낌!

글을 쓸 때는 있어빌리티가 아니라 아주 평범하게 그래야 글이 멀리 간다 했다.

고개가 절로 끄덕끄덕.

글은 보내 주는 것이니 보내 버리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

이 챕터를 읽으면서 ”키보드워리어“가 떠올랐다. 직접 얼굴 보고 말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칼이되고 독이 된다든 것을. 글을 써서 보낼 때 정성껏 허투루 쓰지 말아야 겠다.

전체적으로 글이 공감이 너무 잘되게 글을 맛깔나게 표현하시는 매력이 있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글쓰는 방법과 요령을 넘어서 박솔미 작가의 경험담을 통해 그의 멋진 품격 또한 배울 수 있었다.

#글#잘쓰고싶다 #글쓰기 #우리도잘쓸수있다 #박솔미 #언더라인




**네이버 미자모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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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초등 필수 영단어 365 - 영어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마법의 캘린더
넥서스콘텐츠개발팀 지음 / 넥서스주니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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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글이나 영어의 어휘력을 키워주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고 아이와 일상에서  다양한 단어를 많이  사용하면서 노출시켜 주고 싶었는데.. 우와, 내 눈에 딱 들어온 필수 영단어! 그것도 하루에 한 단어씩 하면 365개가 되는 365일!

​우리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포켓몬과 함께라니!!

식탁 위에 올려 두고 좋은 사이즈이며 스프링이 꽤나 튼튼했다.
이 책을 받자마자 택배는 아이가 뜯었는데, 너무 좋아하는 건 기본
포장지를 뜯자마자 첫 장부터 술술술~ 넘기기 시작하는데..  
쉽게 읽기 쉬운 캐릭터 이름과 단어의 뜻만 읽기 시작!

아침 식사 시간에는 오늘은 며칠이지~ 하면서 아이가 단어장을 넘기로 하였고
아직 예비 초등학교 아이라 단어를 완전히 읽지는 못하지만 
뜻을 보고 읽는 Train! 보통 단어 카드는 기차 그림에 단어가 쓰여 있지만 
넥서스주니어는 달랐다. 영어를 읽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글자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그렇지 않은 단어들은 첫 글자와 두 번째 글자 정도는 아이가 스스로 소리 내어 읽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책을 1월부터 시작한 것이 아니고 받은 날부터 시작했더니 12월 말쯤 되면 동사 형태의 단어들도 등장하는 것 같았다.



매일 한 단어씩 하면 365개의 단어지만 포켓몬 캐릭터도 365개. 캐릭터가 아직까지는 반복되지 않았다. 아마도 캐릭터가 반복되지는 않을 것 같다. 
​아침마다 오늘이 며칠인지를 알기 위해서라도 넘기다 보니 하루 한 단어는 자연스럽게 접하고 그와 연결하여 이이와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서 좋은 소재가 되는 것 같다. 다만 기성전 포켓몬으로 끝나는 이야기가 끝이 나지 않을 때가 많지만
​단어의 형태가 명사, 동사, 형용사가 섞여서 나오다 보니 뜻을 읽으면서도 동사의 변형 형태로 설명하기 쉬웠고 7세 아이에게는 한국어 공부도 되는 것 같아 참 좋은 아이템으로 사용하고 있다.


#예비 초등 #영어 단어 #포켓몬 #하루 1단어 #탁상용 단어장 #초등 필수 영단어

* *네이버 미자모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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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학교 입학 준비 - 초등 교사가 알려주는 우리 아이 학교생활의 모든 것, 2023 최신 개정판
김수현 지음 / 청림Life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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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만큼은 꼭 따끈따근한, 나온지 얼마 안된! 최신 개정판으로 읽기를 먼저 추천!!

우리 아이가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이라 알게된 책.
서문에서 말씀해 주셨는데- 이 책이 나온지 벌써 9년이 지났다고 한다.
개정판으로 이번에 책이 새 옷을 입었다고 한다.

즐거운 생활,슬기로운 생활 책으로 배웠는데, 이 교과는 없어지고 봄,여름,가을,겨울..
신기했다..

책 챕터만 보아도 각이 선다고 해야할까
1. 학교는 성실한 학생을 원한다.
2. 사랑받는 아이는 따로 있다.
3. 교과 공부 준비는 부모 손에 달렸다.
4. 1학년 학교생활, 아는 만큼 보인다.
5.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우리 아이, 이유가 있다.
6. 부모의 손길이 닿는 아니는 다르다.
7. 우리 아이 유형을 알면 지도가 쉽다

저자가 말하길 초등 학교생활에 있어서만큼 제일 중요한 것이 성실함 이라고 한다.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 만해도 개근상을 못타는 친구들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런것도 가르쳐야 한다니.. 이런 부분까지 알려주시다니 섬세하게 더 챙겨야 겠구나 싶었다.
어떻게 성심함을 알려줄 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p.22>
생활 속 규칙부터 성실하게 지키기.



아이가 스스로 배움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까지의 기다림. 역시 기다림이다.

나도 지금 내가 한고 있는 육아와 교육에 대한 나의 가치관이 저자가 말하는 중요한 가치인지에 비슷한 방향인지를 자세히 들여다 보게 되었고, 앞으로도 그 것에 대해 흔들리지 않았음 하는 바람이다.

코로나 4년차인 현재와 코로나 이전의 학교 생활의 차이는 있다고 보는데
그런 점에서 개정판의 책의 새로운 정보들이 달라진 우리 삶에 맞추어 예비학부형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된다고 생각한다.


* *네이버 미자모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

#창림라이프 #예비초등 #예비학부형 #입학준비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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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괜찮은 태도 - 15년 동안 길 위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에게 배운 삶의 의미
박지현 지음 / 메이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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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만 읽었는데 이 책 나를 위한 책인 것 같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tv에서 유퀴즈 온더블럭을 한창 볼 때 거기서 나오는 사람들은 참 특별한 사람들이고 나는 저런 분류의 사람을 만날 순 없겠지 라는 생각 많이 했었는데.. 

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
회사생활 하면서 많이 보고 사람의 마음을 실족시키는 경우가 많고 요즘 특히 동료들이 그런 부분을 어렵게 느끼고 있는데 맞는 말이다. 정말 일도 사람이 하는 것인데..
“ 일보다 사람을 앞에 두어야 하는 이유다.” 

에피소드 하나마다 친한 친구나 지인에게 경험담 듣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내가 앞으로 이 책에서 만난 사람들을 얼마나 만나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진짜 많이 한 것 같다. 
사람을 만나는 일을 하시는 작가님이 있어 내가 만날 수 있었다.
단지 낯선 환경에서 특별한 일을 하시는 분, 특별한 사연이 있는 사람의 하루를 그냥 관찰하고 보여주는 것이 아니였다. 말투와 분위기, 생각까지도 짧지만 그 모든 것들을 기억하여 담았다는 것. 정말 대단한 것 같다.
한 카테고리에 8개의 에피소드가 담겨 있는데, 이 책은 빨리 읽어서는 안되는 책.
빨리 읽혀지지도 않는 책. 마음에 오래도록 남는 책. 

나도 내 삶에 늘 감사하며 살기 위해 습관처럼 버릇처럼 감사하려 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는 내 삶을 대하고 있는 나의 태도. 그게 무엇이였는지를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기회를 준 책이였다.
그리고 진지하게 생각해 보진 않았던 내 삶의 태도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되었고, 나만의 태도를 내 가치관에 맞게 만들어 보게 되었다.

참 괜찮은 책. 

개인적으로 이 책이 시리즈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크다.

* *네이버 미자모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

#사람사는세상 #삶의태도 #유퀴즈온더블록 #박지현 #메이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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