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 인생 절반을 지나며 깨달은 인생 문장 65
오평선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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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자분 소개글에서.

오십 후반에 접어들어 자신만의 시계에 세상을 맞추며 살아보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참 많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오평선님께서는 그 것을 실행으로 옮기셨나보다.

책을 읽기 전부터 이미 멋진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이 책은 목차만 읽어도 sns 짧은 명언 읽는 느낌이였다.


1장 이제는 채울 때가 아니라 비워 낼 때다

2장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3장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살 때다

4장 행복은 아끼는 것이 아니라 누리는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는 멋진 그림들이 정말 많이 있는데 잘은 모르지만 모네의 수련과 같은 느낌의 그림들. 느낌 있는 그림들!!

맨 뒷장에 참고문헌처럼 실린 그림들의 작가명, 작품명,제작연대, 크기까지 설명이 실려 있다. 이 그림들 모두 저작권이 소멸된 자유 이용 저작물이라고 책 앞부분에 일러두기로 설명 되어 있다.

그림을 잘 모르지만 좋아라 하는 나에게 멋진 그림과 시와 같은 좋은 글들을 함께 보니 앉아서 책을 읽는 어떠한 장소가 힐링스팟이 되는 것 같았다.

풍요롭지 않아도 모자랄 것도 없는 삶.



육아를 하면서 많이 느꼈던 부분들이였는데, 사람 사는 건 다 똑같아~하는 마음.

한 배를 탔다면 같은 곳을 바라볼 것.

연애할 때 도 생각하면서 ^^;;

중간중간 사진과 함께 명언들도 있다.


살아가는 이유를 찾는 것이 인생의 전부다.

p.141 마지막까지 잃지 말아야 할 것.에서

중요한 건 사람이라고 했다.

무게 중심은 바로 사람이라고..

개인주의가 아주 당연시 되고 이웃이나 친인척 간게 깊은 정이 오가는 그런 모습들은 요즘 찾기 힘든데..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그 중심. 중요한 것을 가볍게 생각하며 지내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머리 맡에 두고 잠들기 전에 몇장 읽고 집안일 하고 커피 한 잔하며 또 읽고

봤던 그림을 또 보게 되고 글을 읽고 잠시 생각하게 되고 그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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