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바다로 가
김개미 지음, 이수연 그림 / 문학동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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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서평

📍많은 사람들이 바다로 가📚
📍김개미 글
📍이수연 그림
📍문학동네 출판사

✨-제1회 문학동네 동시문학상
✨-권태응문학상 수상작

“바다에 도착하면 모든 길이 숨어 버리지만
어떤길은 거기서 시작돼. 많은 사람들이 바다로 가”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책은 김개미 시인이 글을 쓰고 이수연 화가가 그림을 그린책이에요. 시인이 글을 쓰고 화가가 그린 그림이라니 굉장히 문학적 작품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책이었어요.👏

책을 다 읽고나서 이 책은 슬픈 느낌이 강했던 책이었어요.
율과 진도 함께 책을 읽으며 황폐해진 건물들의 모습과 죽은 자들의 모습이 나오는 부분을 읽으며 슬퍼했어요.🥲

✔️이 책은 직접적으로 전쟁이나 그로인해 생겨난 난민들에 대한 언급은 나오지 않지만 직접적인 언급이 없이도 이렇게 전쟁과 난민에 대해 표현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어요.

✔️많은 사람들이 바다로 가지만 그 사람들이 다 바다로 가려는건 아니라며 책이 시작되요. 각자 챙겨온 짐도 다 다르고 출발지도 다른 사람들은 어디론가 가야하는 길을 출발합니다. 바다에 도착하면 모든 길이 숨어버리지만 누군가의 길은 거기서 다시 시작됩니다.

“왜 배가 가장 필요한 사람들 앞엔 항상 낡고 작은 배가 올까”
-본문 인용

✔️글만으로는 와닿지 않는 부분들이 그림으로 채워져 글과 그림의 조화로움이 완벽한 책이었어요.

👧엄마, 이 책은 다들 바다로 여행을 떠나는게 재밌어 보여.
그런데 슬프기도 해.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서 슬펐어.

👩전쟁이 일어났다고는 왜 생각이 들었어?

👧그림에 집이 무너지고 사람들이 죽고 했다는 말을 보고
전쟁이 일어난것 같았어.

율이는 이렇게 그림과 글을 통해 이해하고 있더라구요.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 전쟁을 하고 폭력을 행사하고 그로인한 피해를 받은 난민들.

🪄믿기지 않는 현실이지만 지금도 지구 한편에서는 전쟁이 일어나고있고 그로인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난민들이 생겨나고 있어요.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인 우리는 전쟁과 난민이라는 단어가 참 낯설었는데 같은 지구상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 정말 슬픈 거 같아요.

✔️아이들에게 전쟁이나 난민에 대해 단어 뜻으로 설명하는게 아니라 책을 통해 알려 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면 굉장히 많은 주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책이에요.
꼭 아이에게 읽어주세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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