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생각
박상재 지음, 김현정 그림 / 샘터사 / 2024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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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서평 #책소개

📍오빠생각📚
📍박상재 글
📍김현정 그림
📍샘터 출판사

✨‘한국 동시 동요인 <오빠생각> 이 그림 동화로 탄생!’

✨‘순이는 소식도 없는 오빠가 더욱 보고 싶습니다.
서울 쪽 하늘을 바라보는 순이의 두 눈에 눈물방울이 맺혀
있습니다.’

저는 지금 샘터 출판사의 #물장구서평단2기 로 활동중인데요
이번에 받은 책은 바로 다들 알고계시는 동요 혹은 동시인
<오빠 생각>을 그림 동화로 만든 책이에요.😊

✔️어릴 때 많이 부르던 동요인 오빠생각이 책으로 나왔다니
굉장히 신선했는데 책을 받아보고 한번 더 놀랐어요.
책이 굉장히 고전적이며 기품있어 보이더라구요.🤩👍

✔️우리가 평소 읽는 책들과 달리 이 책은 책 표지 자체도
탄탄하고 책 내부를 실로 엮는 옛날 책들을 만드는 기법을
사용하신 것 같더라구요. 책 받고 정말 몇번을 만져보고
펼쳐보고 했는지 몰라요. 출판사의 세심함이 느껴졌어요.👏

✔️저는 책 표지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책 표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림체가 정말 예뻐요.
예쁘다는 말이 부족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우리 옛 마을을
나타내는 풍경이나 책의 주인공인 순이의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게
나타나있어요. 😍

✔️그림을 그리신 김현정 작가는 붓이 종이에 길을 만들면서 물감이 스며들며 색을 남기는 기법으로 있는 그대로 순수하게 그려 냈다고 해요. 이 책의 빈 여백은 독자들에게 생각을 불러 일으키며 더 여운을 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책에 나오는 순이는 일본으로 공부를 하러 간 오빠를 항상 그리워 합니다. 그리운 오빠 생각을 하다 단짝 친구인 홍이와 함께 오빠가 알려준 장소들을 찾아가요. 그러다 오빠가 일본에서 조선인들을 탄압하기 시작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게되요. 돌아오고 얼마안되어 오빠는 다시 서울로 떠날 채비를 합니다. 나라를 위해 일을 하기 위해서요. 그렇게 떠난 오빠는 순이는 또 하염없이 기다리고 그리워합니다.

✔️이 내용은 당시 우리 나라가 일본에 빼앗겼던 시대를 배경으로 쓰여져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순이의 모습이 더 애처롭게 느껴지더라구요. 일제강점기의 모습을 총,칼을 들고 탄압받는 모습이 아닌 이런 식으로도 아이들에게 전달 할 수 있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이 책은 우리의 아픈 역사를 배경으로 순이의 순수한 마음과 가족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아주 잘 나타나 있어요. 그 당시 순이뿐 아니라 누구나 나라를 빼앗긴 상황에서 가족을 잃은 슬픔이나 그리움이 컸을 것이 순이를 통해 나타나 있는 것 같아 더 마음이 아팠어요.😭

책 자체에 슬픈 글귀나 내용이 직접적으로 나오진 않지만
쓰여진 시대적 배경을 토대로 어떠한 상황인지 알 수 있기에
한국 인들이라면 누구나 마음이 뜨거워 지는 책이 될거에요.

🪄아이들과 함께 꼭 읽어보세요.
책을 통해 아이들이 일제 강점기 시대에 누군가를 잃은 마음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 볼 수 있는 책이에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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