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꽃 편지 보랏빛소 그림동화 41
문영숙 지음, 신진호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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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서평

📍보라빛소 그림동화412 ‘매화꽃 편지’📚
📍문영숙 글 / 신진호 그림
📍보라빛소어린이 출판사

✨고향을 떠나 일본으로 간 매화나무는 온 힘을 다해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웠어요.
그것이 나무의 할 일이었으니까요.

율이는 작년 초부터 북한과 우리 나라가 왜 나뉘었는지
일본이 왜 우리나라를 쳐들어 왔었는지에 대해 궁금해하기
시작했었어요. 그래서 한국사 관련 전집을 3질 들여서 읽고
지금은 한질만 남겨둔 상태에요.

그런 율이기에 이 책을 읽고나서도 율이는 한참을
저와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에요.

✔️왕이 궁궐을 버리고 피난 간 임진왜란 때 궁으로 들어온 일본 장수는 매화나무의 향기에 멈춰서요. 그후 아름다운 ‘와룡매화’라 불리우는 나무를 바다건너 일본으로 뿌리 채 뽑아갑니다.
그 후 일본 어느 절 낯선 땅에 뿌리 내린 와룡매화는 오랜시간
낯선곳에서 살게되요.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와룡 매화의
어린 가지는 다시 고국으로 돌아올수 있게 되어요.
그렇게 돌아온 어린가지는 일본에 있는 와룡매화에게
꽃잎을 날려 안부를 전하며 끝맺음을 합니다.

처음 이 책을 봤을 때는 예쁜 꽃나무에 관한 책이라고만
생각했지 역사관련 책이라고는 생각 하지 못했었어요.
율과 진과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참 먹먹했답니다.

👧엄마, 일본은 왜 우리나라것을 가져간거야?
👩응, 아마도 일본은 우리의 모든걸 바꾸고 싶었던것 같아.
그래서 전부 다 가져가려고 한거 아닐까?
👧일본 정말 나쁘다.. 왜 남의 나라에 와서 궁궐도 뺏고,
사람들도 괴롭히고, 우리나라것도 다 가져가고. 정말 화나.
👩율아. 그래서 우리는 이 모든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어야해.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많은 문화재들이 나라 곳곳에 있단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기억하고 다시는 그런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하는거야.
👧나 임진왜란 책 다시 읽어줘엄마.

율은 굉장히 분노했었어요. 남의 나라에 쳐들어 온 것도 모자라
조선에만 있었던 매화나무마져 뿌리 채 가져간 일본이 율이는
이해가 되지 않은것 같아요. 🥲

🪄이 책은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에 대비해 가슴아픈 역사를
알려주고 있어요. 말만들어도 먹먹한 ’임진왜란‘.
곧 광복절이 오고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과 우리의 아픈 과거를 기억하고 또 현재 우리가 이렇게 살 수 있는 것은 누구의
덕분인지도 이야기 나눌 수 있었어요.

🪄여러분도 곧 광복절을 맞아 아이들과 이 책 한번 읽어보시는건
어떨까요? 우리가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아픈 역사를 돌아보며,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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