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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이꽃분 할머니 ㅣ 저학년의 품격 18
김우정 지음, 최정인 그림 / 책딱지 / 2024년 7월
평점 :
#책서평 #책소개
📍내친구 이꽃분 할머니 , 저학년의품격18📚
📍김우정 글 / 최정인 그림
📍책딱지 출판사
이 책은 율이가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어쩌다 알바인생‘
시리즈인 저학년의품격시리즈 신간인데요, 이번 책은
전통문화에 대하 선입견, 그리고 가족에 사랑에 대한 책이에요.
역시 정말 재미있게 앉은자리에서 한권 다 읽어줬답니다.🤗
“아무리 봐도 여긴 내가 사는 세상이 아닌 것 같아.
아주 옛날, 그러니까 우리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살던 때로 온
느낌이야.”
“맞아, 넌 지금 시간 여행을 하고 있는 거야.”
이 책의 작가 김우정님은 전통을 잊지 않고 이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셔서 이 책을 만드셨다고 해요. 어릴 적 경험도 글에 녹이셔서 그런지 정말 몰입이 잘 되었어요.🤩
✔️유라는 전통보다는 현대의 것들을 좋아하는 소녀에요.
그런 유라에게 엄마는 쑥개떡이나 식혜와 같은 전통음식을
권하는데 유라는 촌스럽다고 싫어합니다. 그러다 엄마의 소중한
물건인 할머니의 유품 은가락지를 잃어버리게되요. 그 반지를
찾으면서 분이를 만나게 되고 분이와 함께 과거여행을
떠나면서 유라의 생각이 바뀌게 됩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저희 할머니가 떠올랐어요.
할머니께 어릴적 공기놀이, 장기, 오목, 땅따먹기 놀이등을
배웠었거든요. 그리고 집에서 김을 구워 주시기도 했는데
그 고소한 향기가 아직도 생각나요. 이 책을 읽으며
계속 그리운 할머니가 생각나고 제 과거 추억들이 생각나며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
✔️율이와 진이도 함께 책을 읽었는데요, 책에 나오는 꽃신을 보며
자기들도 사달라고 지금 신는 신발들보다 훨씬 이쁘다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래서 꽃신에 대해서도 한참 이야기
나누었어요. 또, 쑥개떡도 궁금해하길래 이따 하원하는 길에
떡집에 들려 사먹어 보기로 약속도 했답니다.🥰
🪄이 책은 발빠르게 맞추어 변화된 시대 속에서 우리 것의 전통문화와 전통 음식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에요.
전통이라고 하면 뭔가 낯설게 느껴지는데요 자주 접해야 전통에 대해 더 애착이 생기는 것 같아요. 외할머니의 유품을 통해 이야기가 전개되어 할머니의 사랑도 느낄 수 있는 책 이었어요.
✔️또 독서활동지가 있는데요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독후활동에 필요한 요소들이
아주 알차게 들어있으니 꼭 활용하시길 바래요.
🪄저학년의 품격 시리즈는 책을 혼자읽기 시작하는 초등 저학년을 위한 창작동화에요. 책 잘 읽는 7세도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꼭 읽어보세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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