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 나오는 아이는 길을 걷다갓쓴 사람을 만나게되요. 그 사람에 말에 이끌려 가면이 가득한숲으로 가게되는데 그날부터 그 아이에게는가면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집니다.👧엄마 왜 가면을 쓰는거야?👩응, 내가 원하던 모습의 사람의 가면을 써서원하는 모습으로 살고 싶어서 그런거 같은데?👧가면을 쓰면 답답하잖아. 근데 엄마 , 나도 유치원에서가면 만들기하고 써봤었는데 뭔가 용기가 더 생기는거 같았었어. 이 아이도 그래서 가면을 고르나봐.👩아~그래. 율이 말이 맞는 것 같아.책 중간중간 아이와 이런대화를 나누며 읽었는데요.율이도 이 아이가 처음에는 왜 가면을 쓰는지를의아하게 생각하더니 자기도 가면을 써봤던 기억을이야기 하면서 이해하더라구요. ✔️이 글에 나오는 아이는 가면을 쓰며자기가 원하는 모습대로의 삶을 살아보지만결국 자기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어합니다.하지만 어느게 자신의 진짜 얼굴인지를잊게되요.‘정신없이 숲으로 달려갔어요. 어디에 내 얼굴을 걸어 놓았는지 떠오르지 않았어요. 빼곡한 가면들이 모두 내 얼굴 같기도 하고, 내 얼굴 같지 않기도 했어요.’책에 나오는 문구인데 이 글을 읽으며 저역시 생각이굉장히 많아지더라구요.평소 내 모습이 정말 내모습인건지 문득 궁금하더라구요.책을 읽고나서도 아이와 한참을 더 이야기 했던 것 같아요.이 책은 내 본모습에 대해 더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책이었어요.처음으로 아이와 그런 부분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볼 수 있어서 아이도 저도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어요.내면의 나 자신의 본 모습이 중요하다는 것을 아이에게알려 줄 수 있었던 시간인거 같아요.스콜라 창작그림책 다른책들도 찾아서 읽어보려고 합니다.유아 창작 그림책임에도 불구하고 어른인 저도 깨닫는게많았던 책이에요.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