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처음 홍콩 여행 Kid's Travel Guide
Dear Kids 지음, 생갱 그림 / 말랑(mal.lang)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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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베이비 아이와 4번째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다.
아이가 우연히 디즈니랜드 퍼레이드 영상을 본 이후 디즈니랜드를 무척 가고싶어했는데, 비행시간이 길지 않으면서 맛있는 식사가 가능한 곳으로 홍콩이 떠올랐다.
마침 나의 처음 홍콩여행 책이 출간되었는데, 표지의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엄마 좀 쉬십시오! 색칠하고 만들고 할 게 많습니다.
아빠 설명 안 해 주셔도 됩니다! 저만의 가이드북이 있으니까요. 

재미있기도하고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여행책자라니 기대되었다. 보통 여행가이드북은 깨알같은 글씨와 사진들로 가득하여 한 눈에 들어오기보다는 상세히 자세히 보아야하는데 (마치 사전처럼!) 나의 처음 홍콩 여행은 다양한 일러스트와, 직접 준비하고 적어보면서 여행 그 자체의 일련의 과정들이 즐겁게 담겨있어서 좋았다.

워크북이 있어서 홍콩 여행과 관련된 이미지를 통해 색칠하고, 스티커를 붙이고, 오려서 접어보기도 하며 자연스럽게 홍콩을 떠올리고 여행 중이나 다녀와서도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겠다 싶었고, 알록달록 예쁜 워크북을 아이가 참 좋아했다.

여행지를 고를 때 어른끼리 간다면 개인적으론 음식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편인데 (물론 나이스한 식당에서 맛있는 한 끼를 먹는걸 물론 좋아하지만 맛집투어 식도락 여행을 추구하진 않는다.) 홍콩은 사실 워낙 맛있는 음식들이 절로 떠오를만큼 미식을 즐기는 여행이 가능한 나라라서
아이동반으로 갈 때 음식하나는 든든하겠구나 싶었다.
여럿 참고할 메뉴와 식당들이 소개되어있어서 유용했다.

디즈니랜드가 상세히 소개되어있어 좋았다. 디즈니랜드뿐 아니라 아이와 갈 만한 곳들이 간략히 언급되는게 아닌 5-6페이지에 걸쳐 상세히 나와있다. 볼거리 먹거리 기념할만한 것들 소개까지! 유비무환이라고 하지 않는가 :) 책을 읽고 나니 가서 당황하지않고 잘 둘러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생긴다.

Kid’s Travel Guide Book
HongKong / Taiwan / Hawaii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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