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ealth를 이끄는 슬기로운 건강검진 - 명의들이 말해주는 똑똑한 건강 관리법
권혜령 지음 / 예미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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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의료재단의 명의들이 알려주는
K-Health를 이끄는 슬기로운 건강검진

건강검진 전문기관인 하나로 의료재단에서 알려주는
건강검진을 활용하는 방법과 질병 관리 지식과 및 건강 관리 지혜를 알 수 있는 책이다.
나는 매년 회사를 통해 종합검진을 해오고있다. 

건강검진을 예약한 날이 다가오면  여러 걱정이 앞서곤 한다. 몸에 이상은 없는지, 평소 불편했던 부분들이 검진 후 큰 질병으로 판명되면 어쩌지?하는 불안감도 갖는다.

검진 후엔 올바른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및 건강관리를 다짐하다가도 수일이 지나면서 그 다짐이 약해지고…
건강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의 이러한 루트가
매년 반복되는 듯 하다.

책에서는 그 부분을 짚으며 이렇게 말을 이어나간다.
“건강을 지키는 기회가 되기보다
2년에 한 번씩 치르는 통과의례적인 행사로 끝난다.“
뜨끔했던 것 같다.

그리거 이어지는 글에서 건강검진 4글자의 의미를 새롭게 받아들이고, 소중한 기회이자 조금 더 똑똑하게 활용하도 싶다는 의욕을 가지게되었다.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생애 전 주기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나라는 전세계에서 우리나라 뿐입니다.”

“진료를 받아야 할 때와 검진을 받아야 할 때를 구분해서 의사를 이용하세요.“

검진은 아프지 않아도 받는다.  진료는 질환 치료의 목적이, 검진은 질환 예방의 목적이 있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갓태어난 우리아기는 돌까지 벌써 여러번의 영유아검진을 받았다. 선천성대사이사검사가 문제없어서 질병 치료라기 보다는 아이가 개월수에 맞게 잘 크고있는지 정상적인 발달이 이루어지고있는지를 확인하는 목적이 크다.

나역시 회사에서 입사순간부터 매년 일반검진, 35세가 넘고나서는 종합검진을 매해 실시하고있다.

한번은 검진결과지를 가지고 연계병원이 아닌 회사근처 병원에 가지고간적이 있는데, 의사선생님이 검사항목을 이렇게 많이 해주냐고 좋은 회사 다니네요 라고 말하신적이 있다. 그러고보니 일반적으로 추가요금을 내고 검사해야하는 항목들이 나는 회사덕분에 전부 무료로 검사해오고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진을 다소 귀찮게 생각했고, 항상 어떤 항목을 해야하는지몰라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한채 대충 음식 메뉴고르듯 이거 저거 검사할게요~하며 체크했던 것 같다.

여성이기에 필요한 검사, 3040세 나이연령대에 맞는 검사 혹은 앞선 검진 이후 필요한 추적검사 여부 등을 상담을 통해 조금 더 관심을 갖고 면밀하게 준비해서 검진항목을 선택해야겠다는 다짐도 들었다.

한번 12월에 신청했다가 직원들을 너무 많이 마주쳐서 민망했던 기억에 ㅋㅋ 늘 여름이 다가오기 전에 연초나 늦어도 봄안에 건강검진을 받는 편이다.

책에서도 건강검진은 꼭 연말다가올수록 사람들이 몰려서 대기가 길고 예약도 힘드니 검진센터에서 추천하는 최적의 시기역시 1~5월 이라고 한다.

정말 공감하는 바이고 보다 쾌적하게 여유롭게 검진할 수 있다고 경험으로부터 확신한다 :-)

​마지막으로 하나로 의료재단 명의로부터 듣는 건강 비결!
책속의 이번 챕터는 꽤나 반가웠다.
스트레스 해소방법 평소 출퇴근시 대중교통을 사용하며 부지런히 만오천보 이상 걷는 움직임, 독서와 청강 등 끊임없는 배움으로 가지는 뇌운동 등에 대한 팁들이 제공되고있다.

책을 두번 세번 정독해서 내년 건강검진은 매년 해오던 것과 다르게 소중한 기회로 다가올 것 같아 반갑고 두근거린다.
명의들이 알려주는 건강검진 및 건강관리 책이라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에게도 많이 추천하고싶다.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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