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돌 두돌아기가 읽기에 좋은 책, 혹은 형제자매가 있는 가정이라면 4-7세 첫째가 3세이하 동생에게 읽어주면 좋을 글밥수와 삽화, 스토리를 담고있는 책을 소개합니다.에피소드는 지하철에서 펼쳐집니다. 저희아이는 4살에 처음 대중교통을 이용해보았습니다. 제가 장롱면허라 평소 출퇴근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인데요, 아무래도 아이와 함께 타는건 시국인지라 지양하게되더라구요. 4살이 되어서 경찰서에 방문할 때 버스 & 백화점 갈 때 지하철 이렇게 각 한번씩 대중교통을 타보았답니다.아무래도 일정하게 제한된 공간에서 여럿이 처음보는 사람과 앞뒤로 혹은 마주보며 앉아가니 짧은 거리여도 아이의 호기심에 눈이반짝반짝 모든게 새롭고 신기한가보더라구요.가방에 뭐 있어?는 주인공 준이가 같은 열에 앉은 지하철 승객들과의 스토리를 담고있어요. 그 주제는 가방에 무엇이 들어있나~하는 호기심에서 시작합니다.실제라면? 어른들이 아이에게 가방을 열어 소지품을 보여줄까 싶은 생각도 잠깐 들었지만 이야기 자체에서 주는 귀여움과 일러스트가 주는 편안한 분위기가 글을 읽으며 미소짓게 됩니다. 엄마가방 속 누나가방 속 할머니가방 속.. 기웃거리며 질문하는 준이에게 선뜻 가방을 보여주며 다양한 물건들과 그 물건을 담고있는 스토리가나와요. 사람사는 이야기 사람사는 냄새를 아기 그림동화책에서도 살짝 느껴볼 수 있습니다.아이의 순수한 호기심과 그 동심에 응해주는 어른들의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림동화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