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보컬 캐리와 리드보컬 줄리 서브보컬 엘리 유니 스텔라까지 5인의 아이돌 캐리와 슈퍼걸스의 캐릭터별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구성된 스티커북입니다. 아이가 세돌즘 지나고서부터 스티커북을 참 잘가지고 노는 것 같아요. 영유아시기에 소근육발달이 참 중요한데요, 저희아이는 앉고 서고 걷는 대근육발달은 참 빨랐는데 상대적으로 소근육발달이 느린 편이었답니다. 아무래도 처음엔 큰 사이즈의 블럭으로 쌓기 위주로 시작하다가 점점 이렇게 스티커북처럼 작은 사이즈를 세심하게 떼어내어 정교하게 붙이기까지.. 아이의 손가락 움직임 힘조절 집중력 완력 등을 길러주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4~5세에 들어서면서부터 부쩍 화장품놀이, 소꿉놀이, 인형놀이에 관심도가 상승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인형 옷 벗겼다 입혔다 모자 씌웠다가 아이이쁘다 칭찬해주는 등 인형놀이와 화장놀이 역할놀이 3가지를 복합적으로 놀더라구요^^ 태리와 슈퍼걸스 아이돌 패션 스티커북은 이맘때 아이들의 니즈와 흥미가 참 잘 녹아들어있는 맞춤 서적같아요. 어여쁘고 다양한 아이돌 5인이 주인공으로 책을 한장한장 넘기면 각 주제별로 상황이 제시됩니다. 무대의상 준비 / 드레스룸 (옷장 서랍장) 정리 / 피크닉 / 메이트업 등 각 테마에 맞추어 알록달록 예쁜 캐릭터들을 꾸며줄 수 있습니다. 코디 스티커는 무려 177종이고 붙였다 뗐다 할 수 있어서 아이가 스스로 다양하게 코디를 해줄 수 있습니다. 저도 옆에서 함께 해보니 어릴적 인형놀이 하던때가 떠올라서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실제 교구로 한다면 엄청나게 치워야할거리가 생기는건데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스티커로 하다보니 한권의 책으로 모든 놀이와 놀이 후 육아의 연장으로 가지않는 깔끔함까지 ㅋㅋ 일석이조의 재미난 4-5세 여아용 스티커북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