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속 아가가 엄마 아빠에게 속삭이는 태교이야기 태교이야기 2
엄순옥 지음, 전수연 그림 / 트리야드 / 2020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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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임신3개월 때 퇴사를 하여 비교적 태교를 일찍부터 여유롭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좋은 생각 하기" 였는데요,
한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이라할지라도 일부러 좋은 태교를 해야지 라고 생각해버리거나 의무감을 가지는건 부담이더라구요.
자연스럽게 좋은 태교를 할 수 있는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이 바로 "태교동화책읽기" 였습니다.
꽤나 많은 태교동화책을 구매해보았습니다.
제가 만나본 태교 동화책 중
가장 마음이 따스해지고, 눈도 생각도 즐거워지는 그런 소중한 태교동화책 지금부터 소개해드리고싶습니다.

1. 가독성
소설처럼 긴 글들을 나열한 태교동화책도 꽤나 많더라구요. 검색하면 상위에 나오는 책들이었는데도 실망스러웠습니다. 길게 읽히지 않고 아가와 교감하는 느낌이나 사랑, 태교 등의 감정을 가지는 진정성이 자연스럽게 들지 않더라구요.
이 3권의 책은 가독성이 쉽고, 책 제목 그대로
뱃솓 아가에게 속삭이는, 부모가 딸에게 임신축하를 해주는, 그리고 소중하게 만난 나의 아기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담고있어 진정성과 감동이 읽는동안 잔잔하게 그리고 짙게 묻어나옵니다. 그래서 참 좋았고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땐 가슴이 따뜻해지곤 했습니다.

2. 삽화
아무래도 스토리만큼 태교에는 마음의 안정을 주고 행복한 느낌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따스한 시각효과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일러스트가 표지부터 한 장 한 장 넘길때마자 곳곳에 스며들어있는데 참으로 사랑스러운 그림입니다. 동화속에 들어온듯 예쁜 꽃, 피터팬, 달님, 구름 등을 만날 때 마다 저절로 마음이 몽골몽공해지며 평온해지곤 했습니다.

3. 부담스럽지않다.
책의 구성이 개월수별로 있거나, 두꺼우면 사실 읽어나가야하는 숙제처럼 느껴집니다. 이 책은 얇으면서 엄마아빠조부모님 누구든 언제든 손을 뻗어 읽을 수 있도록 편안하여 참 좋았습니다.
두터운 태교그림책을 보노라면 다 못읽어줘서 태교를 소홀히했나 라는 생각이 들때도있었는데 그런 부담감이 없고, 엄마아빠 역할늘 나누거나 하지않아 누구나 아기에게 속삭여줄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정말로 주변에 아가와의 만남을 기다리는 많은 예비부몬
들에게 추천하고 권하고싶은 태교그림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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