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게임의 룰 - 엔비디아가 바꿔버린 AI 시대의 성공 원칙
장상용 지음 / 해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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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 카페 회원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엔비디아 기업은 최근 몇 년 사이 주가가 급등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받으며 널리 알려진 듯하다. 온라인 미디어 시대에 AI의 발전과 함께 챗 GPT가 세상에 널리 알려지면서 엔비디아에 관심이 쏠리며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엔비디아뒤에 엔비디아가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컴퓨터에 들어가는 AI칩인 그래픽 카드, 컴퓨터 하드웨어GPU를 내놓아 미래 산업 시장의 강자가 되었다.

엔비디아를 따라올 기업이 없을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막강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기업인 만큼 CEO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젠슨황, 게임의 룰 -장상용 지음] 이 책은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에 관한 개인적인 성공 철학 및 기업에 대해 알기 쉽게 서술해놓았다.

이 책의 저자는 장상용님이며 25년간 콘텐츠 전문가로 활동하며 대수의 책과 논문을 펴냈다. 현재 초이락 컨텐츠컴퍼니에서 웹툰 사업과 대외업무 담당 부장으로 있다.

이 책에서는 콘텐츠 전문가의 시각으로 젠슨 황과 엔비디아의 스토리에 주목하여 젠슨황의 리더십과 삶의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미국의 실리콘 밸리는 미래의 기술을 선도해 나가는 기업체가 모인 곳이다.

구글을 비롯해 마이크로 소프트,애플, 테슬라, 메타 등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모여 IT혁명을 이끌어나가고 있는데 최근 엔비디아가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하며 세계 시총 1위 기업에 등극했다.

사실 엔비디아는 사람들이 많이 알지는 못했는데 AI의 열풍과 함께 반도체 시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기업으로 떠올랐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CEO인 고(故)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 마크 저커버그와 함께 기업을 이끄는 위대한 리더로써 유명세를 탄 젠슨 황. 대만계 이민자인 그는 어렸을 적 미국으로 건너가 유학을 하며 온몸으로 부딪히며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었다.

이 책에서는 젠슨황의 성공 스토리와 엔비디아의 기업적 철학, 그리고 미래의 AI기술적 발전을 담아내고 있다.

키워드 하나- 실패와 지적 정직성

나는 엔비디아에서 큰 실패를 경험했다.

At Nvidia, I experienced failures-great big ones."

p20

엔비디아도 스타트업으로 시작하여 창업 3년만에 자금난으로 부도의 위기가 있었지만 주위의 도움으로 도약하였고고,2008년에 세계 금융위기 당시에도 주가가 80퍼센트 폭락했으나 다시 살아났다.

모든 일이 그렇듯 실패의 경험이 쌓여 하나씩 밑거름이 되고 더 성장할 기회를 주는 것 같다.

엔비디아 역시 무수히 많은 실패를 겪었지만 CEO 젠슨황은 그 실패를 인정하며 주위에 도움을 청하고 경영자로써 흔들리지 않는 태도를 취했다.

CEO로써 내가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나와서 사람들을 상대하고 설명하는 것이다.

"The most important thing I have to do at the CEO is this, to come and face you, explain it."

뒤돌아 보면 2008년 금융위기,자금난, 경쟁 업체들의 공세 등은 '좀비 CEO' 젠슨황의 '맷집'을 길러주었다. 금융위기의 소용돌이 속에서 주저앉은 이들도 많았지만, 젠슨황은 모든 위기를 기업 경영의 자산으로 삼았다.

p76-77



실패나 실수를 감추기에 급급하지 않고 오히려 드러내어 고쳐나가는 것을 중요시 여기는 지적 정직성.

그래서 엔비디아 직원들은 공개적으로 자신의 실수를 타인에게 드러내어 고백하는 행사도 한다고 한다.

자신의 실수를 순수하게 인정하고 배우고 성장해나가며 진실을 추구하려는 모습을 많이 배워야 할 것이다.

키워드 둘- 꾸준함

내게는 슈퍼 파워가 딱 한가지 있다. 그건 숙제하기다.

"I only have one super power-homewokr."

p49

젠슨황은 어렸을적 미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 누구보다 학업에 열중하였다. 그래서 숙제를 꾸준하게, 놓치지 않고 해왔기에 문제를 해결하거나 계획 세우는 것을 숙제하듯 풀어나갔다.

숙제를 스스로 하는 아이가 자립심도 강하고 성취감을 이끌어 내듯 젠슨황의 숙제하는 행위는 어른이 되어 리더로써의 역할에 도움을 준 것 같다. 엔비디아의 직원들도 그의 숙제를 받고 빨리 처리하는 방식으로 일의 업무를 높이며 속도감 있는 일처리로 회사의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작지만 꾸준한 행동과 성실함이 인생에서 성공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확실하다.

키워드 셋- 도전

엔비디아는 어떻게 창업을 하게 되었을까?

아이러니 하게도 게임을 좋아하는 세 사람 젠슨황과 크리스 말라초스키, 커티스 프리엠이 공동으로 창업을 하였다고 한다.

게임을 좋아하다보니 컴퓨터를 저절로 접하게 되었고 그래픽과 컴퓨터 시스템의 회사에 입사를 하여 일을 시작하였으며 협력 업체에서 만난 세 사람이 세계 최고의 게임 그래픽 카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엔비디아'를 창업했다.

좋아하는 일에 빠져들고 그것을 탐구하고 끊임없이 자신의 것으로 창조해내는 정신이 지금의 엔비디아를 있게 했다.

"나는 혁신과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으로 이어지는 위험을 감수 할 줄 안다. 이는 게임이 내게 준 중요한 인생 교훈이다."

"혁신은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일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것을 향상 시키는 일이다."

p42

게임을 통해 지는 법을 배우고 세계최고의 게임 칩을 만드는 회사의 CEO 가 되기까지..

무엇이든 꾸준하게 하고 실패의 경험을 통해서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할 때 비로소 큰 성공을 거머쥘 수 있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젠슨황의 알려지지 않았던 개인적인 이야기 및 엔비디아 회사와 직원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열정적으로 삶을 살아가는지 그의 가치관과 태도등을 잘 알 수 있었다.

엔비디아 직원들의 반려견까지 회사에 데려와 일을 할 수있게 하는 분위기를 보면서 젠슨황의 배려하는 마인드와 감정적인 면모를 볼 수 있어서 놀랍고 훈훈했다.

젠슨황의 어록들을 보면서 정말 멋있는 분이라는 것을 느꼈다.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일 할 수있게 배려하고 힘을 실어주며 성과를 낸 만큼 인정해주는 기업 문화가 있기에 엔비디아는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발전해왔고 앞으로 더 성장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엔비디아에 대해 관심이 있고 잘 알고 싶은 사람이나 기업 경령 리더십을 키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미래를 이끄는 AI기업과 산업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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