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선 '인맥 정리'라는 용어가 나오는데, 주위의 진짜친구와 가짜친구를 구분하며 나를 보호할 수 있는것이 인맥정리의 핵심이라고 하였다.
요즘 사람들은 서로 마음의 상처를 이유로 '손절'을 쉽게 이야기한다.
일방적으로 받는 상처라면 당연히 끊어 내야하지만 적당한 관계속에서 마음이 상해 손절을 자주 하는것은 생각해볼 문제이다.
관계라는 것은 오랜시간동안 차곡 차곡 쌓아올린 벽돌집과 같다.
서로를 알아가는데도 시간이 필요하고 많은 감정이 뒤섞인 마음의 돌을 하나씩 들어올리다 보면 단단해진 마음으로 서로를 지켜볼 수 있는 것이다.
너무 빠른 관계의 생성,너무 빠른 관계의 손절은 오히려 나에게 후회를 줄 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