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접기가 아이들의 소근육 발달과 집중력 향상에 좋다는 것은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집 아이들도 색종이 접기는 어렸을 때 같이 해주곤 했지만 커가면서 이런저런 놀잇감들이 많아져 흥미가 없어지는 중이다.

사실 나도 종이접기는 자신이 없어서 종이접기 관련 책을 보며 열심히 접어봤는데 여간 쉬운게 아니었다.

눈과 손의 협응력과 어떤 모양이 나올지 생각하며 접는게 어려운 일이기에 쉽게 포기 했던 것 같다.

한동안 유투브 채널 '네모아저씨'의 팽이 만드는것에 재미들린 적이 있었다.

아이들도 따라할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는 같이 영상 보며 만들고 놀기도 하였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나온 책!<네모아저씨의 페이퍼 레인저>.

종이로 이렇게 만드든게 가능해?

의심반 호기심반으로 보게 되었다.

사진만 봐도 진짜 무적의 전사같은!!색종이 단 두장으로 저렇게 만들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하는 생각밖에는~~~

상상력과 창조력이 만들어 낸 페이퍼 레인저의 세계~~

구조대와 수호대 그리고 악당!!!
많은 이야기를 꾸며낼 수 있기에 아이도 관심있게 보게 되었다.

페이퍼 레인저들을 보며 제일 멋있는거 골라보기도 하고~ 나에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는 아들...

'응?내가?'이렇게 결국 엄마의 활동이 된 종이접기..

기본이 되는 상반신,하반신부터 접어야는데...

접다가 막히기 시작....ㅠㅠ 우여곡절 끝에 기본적인 상반신과 하반신은 만들 수 있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슬슬 멘붕이 오기 시작......


그래서 네모아저씨 채널을 보니 수호대 중 '잭'이라는 레인저를 접는게 풀영상으로 나와있어서 열심히 보면서 따라해보았다.

무려 40분간의 영상과 실랑이 끝에 완성!!!!!
뭔가 엉성하지만 비슷하게 완성..
종이라서 몇 번 다시 접고 하니 찢어지기도 하고 ..
하..쉽지가 않다...

그런데 아이들이 대박이라며 엄마가 종이접기 대왕이라며 칭찬을...해주는 덕에 으쓱 으쓱..
그렇게 몇 날 며칠을 색종이와 씨름하며...

접고 찢어지고, 접고 실패하고를 반복...

하루에 하나씩만 만들어보자 생각하여 쉬워보이는 것들로 접어보았다

계속 하다보니 이제 기본 상반신,하반신은 바로 바로 접을 수 있게 된!!
어려운 부분들을 몇 번 다시 반복하며 성공했을 때의 희열이란 ..
종이라서 잘 서지 않으니 세울 수 있는 거치대도 포함 되어 있어서 다 만들고 세워보니 그럴 듯 하다!!!
엉성하기도 하고 손끝,발끝 섬세하게 완성하지는 못했지만 아이들이 너무 신기해하고 '엄마 최고'라고 외쳐대는 바람에 더 신나게 접을 수 있었다.


만들어 놓은거 가지고 열심히 싸워대는 아들덕에 상하체가 분리되고 찢어졌지만 '다시 만들면 되니까~' 라며 쿨하게 오늘도 열심히 종이접기 하는 나..
처음에는 '이게 진짜 돼?못하겠어..'라며 시도하는 것조차 어려워했지만 잘 관찰하고 차분하게 머리 굴리며 해보니 완성 되는 페이퍼 레인저!!!!!
비록 책에 나온 모양대로 똑같이 되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완성할 수 있었다는 자체 만으로도 나 자신에게 뿌듯하다!!

섬세하고 어려운 작업이 많아 아이들은 아직 버겁지만 좀 더 크면 큰아이에게도 접는법을 알려줘야겠다!

근데 다시 보면 또 헷갈리는 종이접기의 세계...

하루에 하나씩 만들어보며 집중의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리뷰어스 클럽 회원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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