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라에게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 하며 그 속에서 느꼈던 자신의 감정,진심 그리고 치유되지 않는 상처들을 되새기면서 얻게되는 것들을 잘 묘사해뒀다.
주인공은 나이가 드니 자신의 열아홉 시절은 결코 철없었음이 아니라 모험이고 도전이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식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진정한 어른이 되기 위해 고통을 기꺼이 감수하고,용기를 내어 진실한 사랑을 찾기까지의 과정은 이 소설이 우리에게 주는 또다른 교훈이었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오랜만에 풋풋한 소녀감성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그러나 소녀감성만으로는 이 소설을 이해하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나도 어느정도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이 소설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단순히 쾌락적이고 자극적인 묘사들이 아닌,진정으로 자신을 갈망하는 모습과, 사랑,자유,삶,행복 그 모든것들이 복합적으로 잘 어우러진 느낌이었다.
이 소설이 주는 임팩트는 강렬했다!
롤러코스터를 타듯 빠르게 전개되며 느껴지는 감정의 깊이와 묘사가 빠져들게 만들었고, 각양각색의 실감나는 캐릭터들이 나도 모르게 상상이 되었다.
자신의 진정한 행복을 당당하게 찾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여자라면 공감하며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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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클럽 회원으로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