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연필 - 연필이 연필이기를 그칠 때 아무튼 시리즈 34
김지승 지음 / 제철소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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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밀하지만 안전하고, 그러나 흉터 없이 상처를 남기는 글. 모든 언어가 시가 될 수 있음을 어절마다 보여준다. 연필을 통해 지워지고 잊혀지는 존재들을 환기한다. 김지승의 아무튼이 연필이라면 나의 아무튼은 아무튼 연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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