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스 주니어 01 : 피라미드 홀로그램 메이커스 주니어 1
메이커스 주니어 편집팀 지음 / 동아시아사이언스 / 202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 스스로 원하는 것을 만들고 그 과정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며 배우는 활동을 '메이커 교육'이라 한다교수자가 일방적으로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가 직접 문제를 발견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고안, 직접 제작물(제품이니 장치)을 설계하고 만들어 활용해볼 수 있는, 스스로 지식을 탐구할 수 있도록 하는 교수법을 의미한다. 특히, 무언가를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을 통해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예술 등의 지식을 통합적으로, 융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 미래교육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개인적으로 메이커 교육에 관심이 있어 아이와 과학관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었는데 아직 초등학생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와 교육프로그램은 거의 없어 아쉬움이 컸는데, <메이커스 주니어>가 훌륭한 대안이 되어주었다.


<메이커스 주니어>는 매거진 1부와 제작키트 1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창간호의 주제는 '피라미드 홀로그램'이다. <어른의 과학: 메이커스>가 마니아적인 주제, 미래기술을 다루고 있다면 <메이커스 주니어>는 좀 더 학습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듯 했다. ·중등 과학 교과와 연계한 내용을 포함하기 때문.

 

'빛의 성질과 반사의 원리'를 응용한 '홀로그램' 장치를 직접 만들어보고 그것과 관련된 과학 원리를 상세히 설명해준다. 뿐만 아니라 해당 원리와 관련된 다양한 도구(장치)와 기술, 과학자, 역사 속 이야기까지 흥미로운 내용들이 가득했는데 마치 ''을 주제로 한 융합적인 콘텐츠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책 한 권을 보는 듯 했다


기존 과학잡지 키트보다는 전문적이고 융합적인 지식을 다루고 있어 유익했고 무엇보다 초등학교 시기에는 (인지발달단계를 고려할 때) 학습에 있어 구체물을 직접 조작해보고 관찰·실험해보는 것이 효과적인데 그 점에 있어서는 <메이커스 주니어>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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