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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공부의 힘 - 짠테크, 부업, 자본소득으로 벗어난 경제 지옥 탈출기
인생업(임승현) 지음 / 성안당 / 2025년 2월
평점 :
최근 서점에는 다양한 분야의 동기 부여 서적이 출시되고 있다. 각 분야에서 이룬 자신만의 성과를 공유해 주는 저자들의 공통된 목소리는 자신들도 독자와 같은 일반적인 직장인이었고, 자신이 이렇게 책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출간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한다.
물론 그들이 단기간에 이룬 성과만으로 책을 출간한 건 아니다. 현재의 성과를 이루기까지의 다양한 시도와 노력에 투자한 시간이 많았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돈 공부의 힘>이라는 책의 제목을 접하고 굉장히 직설적이라고 느꼈다. 이 책은 정년이 불안정한 시대에 월급 외 부수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장기적으로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동기 부여의 메시지도 함께 전해주고 있다.
목차 살펴보기
책의 구성부터 살펴보면, 총 5개 파트 331페이지로 이루어져 있다. 인트로와 파트 1에서는 저자가 고용 위기를 경험하고 부수입 창출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솔직하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본격적인 내용으로 들어가면 크게 3가지로 내용이 압축된다. 첫 번째는 '절약', 두 번째는 '(부수입을 위한) 지식 창업', 세 번째는 '돈을 불리는 방법' 마지막으로 '자아실현을 위한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위에 나열한 4가지 핵심 주제는 책의 목차를 의미하진 않는다. 각 파트에서 강조하는 키워드만 정리했다.
전자책을 만들고 싶어졌다
직장인들의 성공 스토리에 대해 다양한 책을 읽었다. 부동산 투자, 주식 투자, 스마트 스토어, 구매 대행, 책 출간 등 다양한 부수입 창출 방법이 있다. 우리는 각자의 개성과 성향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을 탐구하고 도전하며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나의 경우는 '지식 창업'이 성향에 맞다고 생각했다. 지금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것도 지식 창업을 위한 기초 작업이 될 수도 있다. 지식 창업은 초기 투자 비용이 없다는 게 큰 장점이다. 하지만 성과를 나타내기까지는 다소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도 있다.
시간이 오래 걸림에도 불구하고 지식 창업, 특히 전자책을 한 번은 출간해 보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다. 비록 내가 아는 게 부족하더라도 현재 다른 사람들보다 잘 알고 있는 분야가 있을 것이다. (이를 '콘텐츠'라 부른다) 나보다 잘하는 사람을 보며 주눅 들기보다는 나보다 모르는 사람을 대상으로 쉽게 설명해 주는 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더불어 많은 사람들을 대면으로 만나 나의 스토리를 들려주기 위해서는 [블로그 글쓰기 ⇨ 전자책 ⇨ 강의]의 빌드 업을 거쳐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마음속에 새기게 되었다. 어떤 분야든 못 해낼 것은 없다. 집중하고 연구하면 일정 수준 이상을 달성할 수 있고, 나아가 강의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잡을 수 있게 된다.
마치며,
책 속에는 저자인 '인생업'님이 왜 부수입을 얻기 위해 노력했는지 그리고 월 1,000만 원의 현금 흐름을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 잘 담겨 있다. 독자에게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많으나 책의 지면이 제한되어 있기에 가장 자신 있는 AI 동화책 분야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그 외에도 누구나 시도해 볼 수 있는 부수입 창출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고 있다. 막연하게 꿈꾸는 부수입 창출 아이템을 어디에서 발굴하고, 어떻게 시작할 수 있는지에 대해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자기 계발, 퍼스널 브랜딩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부끄러움, 창피함이라는 자신만이 정해놓은 틀을 깨야 한다.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성장하는 과정에는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다. 서평을 마무리하며 저자가 쓴 한 문구가 크게 공감되었다.
"완벽하게 하기보다는 빠르게 완성하여 시장에 내놓고, 고객의 반응과 피드백을 받아 가며 개선해 나가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 인생업"
이 세상에 자신의 한계를 제한하는 사람은 딱 한 명 있다. 바로 자신이다. 부끄럽다고, 귀찮다고, 어려울 것 같다고 움츠려 있지 말자. 꼭 고용 불안이 아니어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하고 그 안에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되기 위해 책을 통해 작은 한 걸음을 내디딜 용기를 얻었으면 한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솔직한 생각을 담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