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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기후 대재앙에 놓인 아이들 ㅣ 미래주니어노블 14
앨런 그라츠 지음, 김지인 옮김 / 밝은미래 / 2024년 3월
평점 :
무려 뉴욕타임즈 251주 베스트셀러 작가의 신작입니다.
이 책 역시 뉴욕타임즈는 물론이고 아마존 베스트셀러네요.
원제는 Two Degrees
각종 상을 휩쓴 책이니만큼 궁금하기도 했는데요.
표지부터 강렬하고 영화같은 이야기가 시작됨을,
이미 예고하고 있는 듯 했어요.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영화같은 이 이야기는,
지금 이 시대를 사는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이야기입니다.
책을 주욱 읽어가면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같은 내용에 푹 빠지는건 물론이거니와,
실감나면서도 현실적임에 깨달음도 커집니다.
단 2도씨의 변화로 어떤 대재앙이 일어날지..
그만큼 끔찍하고 무서운 일도 일어나지만.
이 소설에 등장하는 4명의 아이들은,
목숨을 걸고 그 위기를 헤쳐나갑니다.
장장 520쪽의 두꺼운 책이지만,
그 몰입도가 상당해서 쉴틈없이 읽어내려가게 됩니다.
아직 현실로 다가오진 않았지만,
그렇게 먼 이야기 같지도 않은 무서운 이야기..
지금 우리도 무언갈 해야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