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생각 의사를 위한 생각 속 응급 구조법 상상 고래 15
권태윤 지음, 김미진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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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굉장히 아이들이 받아들이기엔 난해함...

그러나 책을 읽어보면,,

아...왜 그런지 이해가 되기 시작..

그래도 참으로 복잡하고 흥미로운 이야기예요ㅎㅎ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동화 부문 수상작이라고 하는데,

작가가 어쩜 이렇게 기발한 생각을 했을까!

싶은 재미난 이야기네요.

 

 

우리가 하루에 하는 생각은,

무려 6만가지에 달한다고 하는데...

이 생각들 중 쓸데없는 생각들을 지우면,

과연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까? 

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그 의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을 지우러 엄마 손에 이끌려 간 룽룽의 머릿속에서

생각의사 아로와 기나긴 여정이 이어집니다

그림도 너무너무 예뻐요~

 

 

이야기가 정말 기발하리만치 흥미롭고

정신없이 여정을 따라가면서도,

어른인 제 머릿속을 탁 치는 그런...내용이예요.


쓸모없는 생각을 지우는게 능사는 아니라는것..

하나하나 남겨지고 쓸모없다 생각했던 생각들도,

다 나의 과거고 모두 다 나인걸요~

그런 생각 하나 하나들이 있었기에,

작가도 이런 기발한 이야기를 지어내지 않았을까요?

숨 쉴 틈 없이 쭈욱 따라 읽어낸 재미난 스토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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