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학교 마음교과서- 감정조절과
감정표현-
나한테 왜이래?
"마음속에 불끈이가 산다!"
오락가락 들쑥날쑥 제멋대로인 감정
다스리기

주말 내내 열 감기로 고생중인 우리 줄리랍니다..
개학을 하고 나서 줄리도 긴장을 하기도 하고 아침 저녁으로 너무 쌀쌀한 환절기라서
열감기에 걸린 것 같아요.
그래도 약을 먹고 조금은 열이 내리니 책을 보고 싶다고 하는 줄리양이랍니다..^^
온갖 심각한 표정으로 한장 한장 읽고 있어요..
웃기도 하고 너무 재미가 있다며 책을 놓지 않았던 줄리예요..
날마다 마음속에 사는 불끈이를 연구하는 최형미 작가님이 주인공 미소를 통해서
어떤일이 벌어질까를 맛보여주는 머리글이였답니다.
이부분에서도 공감가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육아를 하면서도 그러지 말아야하는 엄마 자신의 기분에 따라 아이에게 행동하게 되는
것이죠...
이번책은 저에게도 꼭 필요한 감정조절과 감정표현의 마음 교과서가 될 것
같아요..^^
11가지의 재밌는 이야기가 있답니다.
제목으로 살짝꿍 이야기를 엿 볼 수 있으신가요..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소개 되어있지요..
미소는 이름처럼 생글생글 잘 웃지만 가끔씩 불끈 솟아오르는 화를 참지 못하고
버럭하다가도
금새 생글 생글 웃는데요..
이런 성격으로 주변의 친구들은 놀라기 일쑤였지요..
학교 생활에서의 미소 자꾸 나오는 불끈이로 친구들이 모여 있어도 자기를 흉보는게 아닐까
하며
심통이 나있어요..
그러는 와 중 고모는 미소가 할아버지를 닮았다고 하고..
미소는 더욱 기분이 뒤죽박죽 엉망진창이 되어 버렸답니다.
그날 밥 미소의 '벌컥' 유전자를 물려주고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미소의 꿈에 나타나
미소에게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지요.
어떤 명작 동화가 떠오르지요..^^
그러면서 자기의 오해로 인해 친구들에게 화를 내고 친구들과 멀어진 것을 깨달게
되어요.
자신의 기분에 따라서 쌩글 생글 웃기도 버럭 화내기도 하는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웠지요.
우리 미소가 이책에서 어떻게 불끈이를 없애고 맘이 편해지며 어떻게 변화하는지
궁금하시죠..
엄마들이 읽어도 깨달음이 있는 마음을 찔리게 하는 '나한테 왜이래?'
마냥 웃으며 재밌게 읽기는....
나의 맘의 불끈이도 잘 길들여야겠어요..
감정이라는 단어를 떠오르면 부정적인 단어가 절반을 넘는 다고 해요..
"너, 나에게 감정 있니?" 처럼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글에는 부정적으로 사용되고
있네요.
의도적으로 웃기만 해도 기분을 변화시킬수 있데요..
우리의 몸을 바꾸면 감정이 달라져요... 자주 웃어야 겠는걸요.
화가 난다고 무조건 참는 건 화병이나 공항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데요...
아주 작은 불화가 생기더라고 올바르게 분노를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분노를 느낌 사람에게 감정을 표현하고 서로 모욕하지 않음으로 갈등을 해결할 때 분노를
줄일 수 있다고해요.
근데, 요건 정말 너무 어려운거 같아요..
저부터도 감정을 감추는 경우가 너무 많거든요..
끙끙끙..
노력해야겠어요...

아직도 열은 나지만 우리 줄리 어제 보단 많이 회복하였어요..
어제 읽은 부분 이후 부터 다시 읽어 보는 줄리랍니다..
우리 줄리는 부정적인감정을 느꼈더라고 긍적적인 감정으로 잘 바꾸며
현명하게 이세상을 살아 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