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이당 대(vs) 구워뜨 - 골목 맛집 사수 대작전 상상의집 중학년 생각읽기
강효미 지음, 박정섭 그림 / 상상의집 / 201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빵이당 vs 구워뜨

골목 맛집 사수 대작전


상상의집 중학교 생각읽기



빵이당 vs 구워뜨 상상의집 중학년 생각읽기 도서입니다..

중학교 생각읽기라서 1학년인 우리 줄리가 읽기는 다소 어렵겠다고 느꼈는데요.

책을 보자 마자 저렇게 그네 소파에 앉아서

의외로 너무나 재밌게 읽어주는 줄리양이랍니다..ㅎㅎ


그런데, 울 줄리가 저렇게 웃고 즐겁게 읽을만 하더락요...ㅋㅋ


판다지 내용도 있고 김우봉과 오도독 두친구의 학교 스토리도 나오고요..

제가 읽기에도 너무나 재밌게 술술술 넘어가는 '빵이당 vs 구워뜨'

하지만 마냥 재밌게만 읽어 내려갈 수는 없는 생각 거리가 많은 가볍지만은 않는 책 같아요..


줄리가 이책을 다 읽은 지금 제일로 어떤게 기억에 남을까요...


ㅎㅎㅎ 제 느낌으로 냉장고 타임머신, 변비 똥으로 섞어 만든 단팥이 아니일까? 생각이 드네요..ㅋㅋㅋ

'똥'이야기 너무나 좋아하거든요..ㅋ



재밌는 발상과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현실의 문제점이 잘 어울려진 책인거 같습니다..




 

 

 


정말 저희 동네만 해도 빵집, 커피숍, 소형 마트, 편의점들이 참 많습니다..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거 같은데 몇달 뒤면 문이 닫겨있기도 하고요...

이책을 쓰긴 강효미 작가님은 이렇게 대기업의 상권 진출로 영세 자영업자들의 고민 속에서 만들어졌다고 해요.

어떤게 올바른 경쟁일까? 하며요....

그렇다고 무거운 이야기만이 있는건 아니예요..

다시 말하지만, 재밌답니다.~~~ 

 


결코  친해질 수 없을 것만 같았던 40년 동안 한자리에서 빵집을 해왔던 우봉이와

바로 근처에 구워뜨 베이커리의 아들 오도독의 이야기로

이책의 이야기가 이끌어져 갑니다.


만화 스러우면서도 너무나 웃긴 캐릭터 소개..ㅋㅋㅋ

캐릭터를 보고 소개된 글을 보면 어느정도 내용이 짐작이가지만 끝으로 읽어 내려갈 수록

저도 맘이 좀 무거워졌답니다.

정말 너무나 풀기 어려운 사회적 문제 인거 같아요.



우리의 개구쟁이 김우봉 어린이의 이야기 부터 시작이 됩니다..



40년 전통의 빵집의 아들 우봉이네 한 길 건너 '구워뜨' 빵집이 생겼답니다.

저 줄 보이시나요..구워뜨로 향하는 쭉 늘어선 줄...

다양한 신상품으로 무장한 구워뜨의 단팥빵 메뉴들...

이에 파리만 날리는 우봉이네 빵집...

마냥 아빠가 불쌍한 우봉이...



이렇게 대형 프렌차이즈가 생긴건 우봉이네 집 만의 문제가 아니였어요..

'은하수 분식', '명보닭집', 덕보떡집'도 모두 새로 생겨난 경쟁 업체들로 고통을 받고 있었답니다.

여기 덕보떡집 사장님은  화병으로 쓰러지셨다가 결국은 세상을 떠나시고 말았답니다.

떡집 아들은 그 충격으로 머리가 이상해 졌다고 모두들 생각하고 있었지만...

두둥.....

궁금하시죠..ㅎㅎㅎ



이젠 비밀스런 가족 오도독의 이야기예요..

 

김우봉이 도독이네 가족의 비밀을 알아버리면서 우봉이가 사라지면서

둘의 우정어린 모습을 보여 주고 어른들의 이기적인 모습과

다시 회복하는 모습니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던거 같습니다.



이부분의 내용에서 미래에는 암을 예방하는 약고 있고 미래로 수학여행을 간다는 부분에는

너무 설레였답니다..

정말 그럴 수 있을까? 싶어서요..

미래는 아픔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없겠다라는....

하지만,

결국은 돈이 있어야 하는 ....

현실도 그렇지만 미래 또한 의학 기술이 발전 되었어도 돈이 없음 오도독의 엄마처럼 암으로 세상을 떠날 수 뿐이 없는...



계약서의 내용 중 '쥐도 새도 서비스' 너무나 아찔하고 무서웠어요..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라면 타인은 어떻게 되도 상관이 없는 정말로 너무나 이기적인 현대인의 모습인거

같아서 많이 씁씁하네요..




마지막 엔팅의 모습이예요...

우봉이와 떡보네 떡집의 덕보가 보이네요..~~


정말 어른도 꼭 읽어보면 너무나 좋을거 같은 상상의 집 생각읽기..

 

 


울 줄리가 조금만 더 커도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다시 볼 수 있을 책 같아요...

줄리 방학으로 함께 시원한 빙수를 먹으러 왔답니다..

책 한권씩 가져 가기로 했는데 줄리의 선택은 짜짠^^*

편독 없이 모두 잘 읽어주는 줄리 넘 이뽀요..~~

 

 

줄리와 넘 맛나게 먹은 '망고치즈빙수'

둘이서 먹기는 양이 넘 많았답니다..ㅋㅋㅋ

담엔 또 책 들고 데이트 나오자...줄리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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