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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살 할머니 - 차이와 존중 ㅣ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1
선자은 지음, 이민혜 그림 / 상상의집 / 2015년 4월
평점 :
열한 살 할머니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 차이와 존중"
한편의 재밌는 영화를 본듯한 열한 살 할머니^^ 재밌게 정말 참 잘 읽었네요..
내가 만약 우리 엄마와 2주동안 몸이 바뀐다면 어떨까???
아님 우리 8살 꼬맹이 줄리와 몸이 바뀌면 어떨까하며 재밌게 읽어 내려갈 수 있었답니다.
선자은 작가님의 글에서..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룰 알겠느냐.." 라는
노랫가사를 적어 놓으셨더라고요..ㅎ
나는 무엇일까요?
너와 나의 차이..
차이와 차별..
존중하기 이 네가지의 글이 미묘하게 저 한 줄의 노랫가사에 다 들어가 있네요.
줄리의 휴식시간^^
엄마의 추천 도서로 " 열한 살 할머니"를 읽고 있답니다..
책 내용의 본인의 이름이 나오는 걸 보고는 저렇게 신나하며 읽는 줄리예요..
한번에 전부 다를 읽지는 못하겠지만 이쁜 책갈피를 꽂아가며 한 권을 다 읽어내려가면
엄청 뿌듯하겠지요..^^
책의 목차구성은 이렇게 10가지로 되어있어요..^^
이책의 주인공은 11살 인기가수 크림스의 하민이라는 멤버를 좋아하는 예서랍니다.
좋아하는 가수인 크림스의 콘서트를 예매하고 두근두근 설레하는 예서..
그러다 엄마와 아빠가 해외출장을 가시면서 시골에 계시는 할머니가 예서의 집으로 오셔서
함께 지내게 되지요..그러면서..
그때부터 사사건건 예서와 할머니는 다투게 됩니다.
이때도 예서가 너무나 소중히 여기는 크림스 콘서트표를 할머니에게 빼앗겼지
뭐예요.. 콘서트는 바로 내일인데 말이죠...
너무나 속상한 예서는 밖으로 나갔다가 월요일 장 선곳에서 평소에 본 적이 없는
파란색 천막을 보게 되었지요.
호기심에 그 천막에 들어가게 되고 유리구슬에 소원을 빌게 되지요.
.
예서는 어른이 되고 싶다고 말하고 그후 아저씨는 지금부터 가장 큰 어른이 될꺼라고 말을하죠..
그리고 소원후인 2주후에 다시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요..^^.
소원을 빌고서 눈을 떠보니 천막은 사라지고 집에 와있지 뭐예요.. 그리고...
자신은 할머니가 되어 있고 ,예서는 할머니가 되어 있었습니다.
둘의 영혼은 바뀌게 된겁니다.
두둥...
예서와 할머니는 이렇게 해서 서로 뒤밖긴 모습으로
할머니는 노인정에서하는 야유회를
예서는 크림스 콘서트와 학교 과제를
서로 바뀌게 된몸으로 함께 가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되므로써 예서와 할머니는 서로 바뀐 2주일 동안 상대를 더 잘 이해하게 되는
에피소드가 생기게 됩니다..
할머니 예서는 모자 할머니의 드라마 춘심이를 비롯 다른 드라마 이야기를 들어주며 모자 할머니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들으면서 생각해요.
딱히 노력한것도 아니고 말상대만 했을 뿐인데 이렇게 좋아하시다니 하며,
혼자 소파에 누워 텔레비전을 보던 할머니에게 말 벗이 못 되어 드린걸 미안하게 되었죠.
그리고, 2주후에 다시 파란지붕이 나타나면서 할머니와 예서는 소원을 빌게 되고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게 됩니다..
예서는 할머니에게 모자 할머니를 잘 소개시켜 드렸겠죠..^^*
상상의 집의 책들은 뒤에 부록 부분이 볼수록 참 맘에 듭니다..^^꼼꼼히 함께 읽고 아이와 확장하기에 너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