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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어디쯤 오고 있을까 - 봄 ㅣ 통합교과 그림책 4
어린이 통합교과 연구회 글, 고순정 그림 / 상상의집 / 201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봄은 어디쯤 오고 있을까
통합교과그림책
1학년 새내기인 우리 줄리... 학교에서 국어, 수학, 통합을 수업을하고 있답니다..^^
그럼, 통합교과 그림책이란 무엇일까요???
어린이 통합교과 연구회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통합교과 그림책은 개정 통합교과의 방향에 맞춰 저학년 발달 단계의 특성을 살려
생활에서 뽑아 낸 주제를 통해 어린이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광법위한 교과연계가
가능하도록 내용을 구성한 그림책이라고 되어있습니다.
구체성이 있는 이야기와 통합적인 주제들을 통해 어린이 개인의 삶의 경험을 확장하고
맥락을 통한 학습이 가능하게 하였다고합니다..^^
그럼 '봄은 어디쯤 오고 있을까?' 를 만나볼까요~~

색감이 너무나 고운 표지지요..^^
민들레 홀씨가 하늘 높이 높이 오르는 너무나 따스한 표지가 맘에 쏙 드네요..^^
첫 장에는 날씨는 제법 따스해 져서 옷들은 가벼워졌지만,
앙상한 가지만이 있는 나무가 눈에 확 들어오지요..
아이들은 싹이 나지 않은 화분을 들여다 보며 "왜 싹이 나지 않을까?"
"봄이 아직 안 왔나 봐."
하며 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봄 맞이 대청소와 옷정리가 이뤄지고 있고요...
봄하면 봄 소풍도 빼먹을수 없지요..^^
얼마전 줄리도 현장학습 봄소풍을 다녀왔는데....
책에서도 우리 유치원 친구들이 소풍을 갑니다.. 소풍을 가서 도시락을 먹는데
후두둑 후두룩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지요..
바로 바로 봄비^^
봄비가 주루룩 내리고 있고 지붕엔 개구리가 오순도순 비에 몸을 적히고 있어요..
시골 농촌 아저씨의 인터뷰가 나오는 장면이예요..
여기에 "비설거지"라는 단어가 나오더라고요..
무언가 하고 찾아보니, 비가 오려고 하거나 올 때, 비에 맞으면 안 되는 물건을 치우거나
덮는일을 하는 것 이라고 하네요..^^
봄의 식물 '쑥','냉이'가 책에 나오고 있지요..
붙여진 이름표가 너무 귀여워요...ㅎㅎ
뒷장에는 두릅도 손질하는 모습이 나오더라고요..^^
정말 그림이 정말 리얼하게 담겨있답니다..^^
이장면에서는 봄의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야기에 살포시 녹아져 있답니다..
할머니네 집 가면서 준영이는 봄내음도 들여마시고 너무 화창하고 예쁜 꽃들과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보는 장면이랍니다..
저도 이장면을 보며 울 줄리와 예쁜 봄 꽃들과 나무와 사진을 사진 속에 많이 담아보았어요..ㅎㅎ
준영이는 민들레 한 포기를 화분에 담았어요..
유진이의 화분에는 작은 싹이 돋아났고요..^^
그리고 , 울 줄리의 화분에도 예쁜 싹이 돋아났답니다...
저희 집에도 봄이 왔어요...ㅎㅎㅎ
봄날의 곤충과 식물들이 나와있는 페이지예요...
강아지풀, 개망초, 애기똥풀,앵초,제비꽃,할미꽃, 달개비
나비, 달팽이, 벌, 지렁이, 개미 등등 예쁘게 그려져 있답니다..^^
줄리와 학교 등하원길에 틈틈히 찍은 아파트 단지내 꽃들이예요...
너무 너무 예쁘지요..^^*
꽃과 함께 포즈도 취하고 줄리와 함께 봄을 맘껏느껴보았답니다..^^
봄은 어디쯤 오고 있을까? 책을 보며 단지내 꽃들을 찾아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