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으로 배우는 같이[가치]학교 - 공동체 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고전으로 배우는 같이학교 시리즈
강지혜 지음, 홍지혜 그림 / 상상의집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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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으로 배우는 같이[가치] 학교

(공동체 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도서)


이솝이야기는 인간 세상을 닮은 동물 세상을 통해서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삶의 지혜와 교훈을
전해주는 책이랍니다.
저 역시도 어린시절 이솝이야기를 읽고 만화로 보며 자랐지요..^^
이야기의 구성은 동일 하지만 그 시절 읽었던 것과 어른이 되어서 읽는 이솝이야기는
다소 다르게 다가온답니다..^^ 
이렇듯 고전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사랑 받는 이유가 있는 거겠지요.
책을 읽으며 살아가는데 필요한 삶의 지혜와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이솝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3월 초등학교에 입학한 삐약삐약 병아리 울 줄리...
저녁 먹고 바삭 바삭 과자를 먹으며 편하게 책을 읽도록 건네주었답니다.
과자를 먹으며 재미있게 책을 읽어 나가고 있어요..^^

유치원과는 다른 더큰 세상에 첫발을 내민 울 줄리~
선생님들과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는 공동체를 처음 경험하는 울 줄리에게
이솝 이야기 속의 '가치'를 읽으며 스스로 깨우치게 되겠지요...

차례를 보면 거의 다 한번씩은 읽어 보았던 이야기들로 꾸며져있어요..^^
그래도 전혀 지루한 이야기는 아닌거 아시죠~

짧지만 재치와 교훈이 있는 이솝이야기 속에서 울 줄리가 담아갈 내용들이랍니다.

감사, 겸손, 공평,노력, 도전, 만족, 믿음, 생각, 성실, 신중, 실천, 양보, 용기,
우정, 지혜, 책임, 친절, 협동, 행운

그 중에서 제가 인상 깊었던 내용을 몇 컷 담아보았답니다..


공평에서는 '빼앗긴 고기'에 대한 이솝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두 마리 개가 고기 한 덩어리를 놓고 싸우고 있을때 나타난 여우 공평하게 고기를 나누어 준다고

저울에 올려 놓았다가 기우는 쪽의 고기를 야금 야금 먹다 결국 두 덩이의 고리를 모두 먹게 되지요..

첨 부터 공평학 나눠 먹었다면 여우에게 고기를 빼앗기는 일은 없었을 텐데 말이지요..


여기서 말해주는 공평은  똑같이 나눠 먹는 것도 공평이지만, 조그만 초코릿이 하나가

있는데 나는 배가 부르고 친구의 배에선 꼬르륵 소리가 날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배고픈 친구에게 초코릿을 양보하는 것이 옳다고 책에 나와 있어요..

그러면 나도 친구도 배가 고프지 않으니 공평하다고 말이지요..^^


위 그림의 토끼, 코끼리, 사슴이 공평하게 담은 그릇들을 보세요~~~ㅎㅎㅎ

 

 

 

 


만족에서의 에필로그를 넘 멋지지 않나요...

긍정의 힘을 다시 한번 느낄수 있었답니다... 한참을 이 글귀를 읽었답니다..

내 선택을 최고로 만드는 마음가짐....^^

에필로그 전에 '같이 배우자 가치' 코너가 있는데요.. 

그 코너의 소개는 만족을 몰랐던 미다스 왕의 이야기가 소개 되어있답니다...


이렇듯 연계 독서까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참 맘에 들었답니다..^^*

친절에서는 '여우와 두루미', '해와 바람' 그리고 같이 배우자 가치는

세계를 감동시킨 테레사 수녀의 친절에 대해서 담겨 있답니다...


마음의 문을 여는 힘은 바로 친절이래요, 만약 좋은 친구를 많이 사귀고 싶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친절하게 대해 보라고 해요..

마치 해가 나그네의 두꺼운 외투를 벗기 듯 말이지요....


이사를 와서 더 더욱 낯설 텐데 울 줄리도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즐거운

학교 생활을 했음 좋겠어요....


엄마는 우리 줄리를 믿지요~~~



공동체 생활에서의 제일 중요한 협동성^^*
에필로그의 그림을 보면 한사람 한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지요..
1+1+1+1+1-1=0
우리 줄리가 이공식을 잊지 말고 학교생활도 잘 하고 더 나아가 사회생활에서도 모두
함께 넓은 세상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어요..
혼자 살 수 없는 세상이잖아요..^^*

매일 잠드기전 줄리가 고른 책으로 책을 읽는데요,
오늘은 이솝으로 배우는 같이[가치]학교를 골랐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어떤 장면에 꽂혔는지 이렇게 잠들기전 한바탕 웃음꽃이 피었네요..

책 속에 실린 30여 편의 이야기를 읽으며 울 줄리 상상력도 자극되고
재미있게 책을 읽으며 자연스레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태도 또한 자연스레 익히게
되겠지요...

울 줄리 편안한 꿈 꾸고 이솝의 지혜를 배우자꾸나~~~
사랑한다..^^




2015-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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