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 사이 쑤시기는 정말
재밌어!
(저학년을
위한 9가지 생활 습관 동화)
다음날
유치원 설날 행사로 인해서 울 줄리와 예쁘게 한복을 입고 보고 있었답니다.^^
그때 띵동
띵동~~
기다리고
기다리던 생활 습관 동화가 그디어 온거 였답니다.
상자를
열고 얼른 줄리에게 건너 줘봤지요.. 제목을 읽고 우리 줄리 이렇게 얼굴이 새빨게 지도록
웃음을
멈추질 못하더라고요...ㅎㅎㅎ
시작은 넘
넘 좋지요^^
이책에서는 9가지 생활 습관에 대해서 재미있게 만날
볼 수 있답니다.
1. 아침에 일어나기는 저도 넘 힘들어
하곤하죠..ㅎㅎ.. 일찍 일어나기
2. 골고루 음식 먹기.. 줄리의 아빠가 특히
심하답니다.
3. 고운말 쓰기.. 험한말 뿐만 아니라 요즘은 넘
줄임말이 많지요..
4. 청결.. 몸 씻기와 손 깨끗이
씻기
5. 어른이고 아이고 미루고 미루는 일들..미루지
않기
6. 절제하는 습관,, 뭐든지 적당히가
좋지요
7. 정지 정돈 하기
8. 아껴 쓰기
9. 책 읽는 습관^^
각 주제 별로 재밌는 이야기가 우리 아이들 또는
우리를 닮은 등장인물들로 재미있게
꾸며져 있답니다.
천방지축 장군이, 게으름뱅이 공주, 편식 대장 나만이
이렇게요..^^
여자라서 그런지 줄리는 안공주 친구를 젤로
좋아하더라고요..ㅎㅎㅎ
한바탕 웃고 나더니 본격적으로 책읽기를 시작하는
줄리예요..^^
뭐가 그리 재미가 있는지 얼굴가득 미소가 있고요, 좀있다 또 보니
이번엔 완전 심각한 표정으로
책을 읽어 내려가고 있네요..^^
줄리는 지금까지는 양장본으로 된 그림동화책들을 주로 읽어
봤거든요..
책 겉표지가 말랑하고 그림이 그리 많지 않은 책에 대한 반응이
조금은 걱정되었는데, 너무 재미있게
잘 읽어 주니 제 입가에도 미소가 번졌답니다..ㅎㅎ
줄리가 너무 재밌게 봤던 첫번째 이야기의 "딱 5분만 더
잘래"의 이미지예요..ㅎㅎㅎ
허둥지둥 학교가는 공주의 그림이 정말 넘
재미있지요..
지각 대장 공주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위해서는 휴대 전화기가
필요하다고 하지요..
이유는 휴대 전화기로 알람 맞춰 놓으면 아침마다 벌떡 일어날 수
있다고 말이지요..ㅎㅎㅎ
아빠의 지원으로 핸드폰을 구입한 날 공주는 친구들과 문자를 주고
받으며 밤 12시가 넘어서 잠이 들고 말아요..
결국 다음날...두둥....늦잠을 자고 말아요..
허둥지둥 학교를 간 공주 교실 문이 잠겨서 울고
있었지요..
지각을 해서 교실문을 잠겨있다고 생각을 했어요...그때 나타난
경비 아저씨...
"오늘 토요일인데?" ㅎㅎㅎ
넘 코믹하지요..^^
>))^><^((<
모든 이야기가 다 재미있지만 공주가 나오는 청결 습관을 다룬
발가락 사이 쑤기기가 제일 재밌어!도
정말 너무 재미있답니다.
우리 안공주의 왼손 손톱 다섯 개의 끝이 새까맣게 된 사연을
읽어 보시면
정말 넘 넘 웃겨 넘어 가실거예요...
이번엔 줄리의 표정이 완전 심각하지요...
절제 습관에서 다룬 30분은 너무 짧아! 를 읽고선
저런답니다..
주인공 나만이가 삼촌에게 선물받는 게임기...
그 게임기를 하느라 엄마와의 약속도 잊고 나민이의 동생을
어린이집으로 가는 것도 잊은 나만이...
집에온 엄마와 이야기를 하다가 "게임 중독"에 빠진 사람이
게임방에서 밥도
안 먹고 게임만 하다가 죽였다는 뉴스를 생각한 나만이의 장면에서
넘 놀랐나봐요..
게임을 하면 죽냐고 물어 보더라구요..
아직은 게임을 해본적이 없는 줄리이지만 3월 학교에 가고
인터넷을 알게 되면 접할 기회가 많아지겠지요.
그때 우리 줄리가 나만이 이야기를 기억하며 적당히 할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이랍니다..^^
각 주제별로 책을 읽은 다음에는 꼭 아이와 이야기 하거나
생각할수 있는 질문이 있답니다.
또 실천해 봐요..코너도 있어요..
위에 부분은 고운말 쓰기에서 "나한테 까불지 마!" 뒷
부분인데요..
실천해 봐요..코너에서 쓰임새에 맞는 말에 제가 잘못알고 있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함 올려 보았답니다...ㅋㅋ

상상의 집에서 펴낸 생각마당책에서 습관의 부분 정말 넘 재밌고
유익한 내용이 가득있었답니다.
아이의 잘못을 말로 진철하게 가르친다고 해도 어느덧 잔소리가
되잖아요...
아이의 문제가 발생했을때 잔소리 보다는 함께 이야기속 친구가 잘 못
하는 걸 재미있게 읽으면서
스스로 깨우칠 수 있는 기회를 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너무 재밌고 즐겁게 잘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