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는 모든이에게 주는 작은 응원메세지 : )

힘내요! 당신 - 시작의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꿔주는 한마디 ㅣ 마음을 전하는 작은 책 시리즈
호리카와 나미 글.그림, 박승희 옮김 / 인디고(글담) / 2012년 2월

힘내요 ! 당신

새로운 일을 시작할때

가슴이 콩닥콩닥 뛸 때

인생에 변화가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들 때

치맛자락을 펄럭이며 새롱누 문을 향해 다가서는 아이를 상상해요

조금도 쭈뼛거리지 않고 문을 향해 씩씩하게 걸어가는 여자아이를.

현실의 저는 새로운 문을 열기위해 많은 용기와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에요

어쩌면 상상 속에 활기찬 여자아이를 동경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새로운 길로 들어가는 수많은 문들중에

나는 어떤물을 열고 나아가야할까요 ?

20대에 수많은 고민을 안고살아가는이들은

제대로 된 문을 열었을까요 ?

그럼 그 문을 어떤식으로 열었을까요 ?

하나의 새로운길을 향한 문을두고도 우리는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에 놓이게됩니다

어떤이는 문을 잡아당겨도보고

어떤이는 문을 쾅쾅 두드려도 보고

어떤이는 소리내어 불러보기도하고

어떤이는 열쇠를 만들려고하고

어떤이는 다른문을 찾기도하죠

어쨋든 어떤 낮선 문앞에 섰을때 두려움보다는 새로운만남에 대한 설렘으로 행복해하세요 :)

방법은 여럿이지만 결과는 마음먹기 달렸습니다

그저 가볍게 쉽게보기에 좋은책인것같아요

저역시 한 .. 20분만에 책을 본다는 느낌보다는 어릴적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동화책을 본다는 편한느낌으로 봤어요 : )

하지만 그 그림 하나하나에 담긴 느낌, 그리고 꽉막혀있는 내게 다른방식으로 생각할수있는 기회를 준것만은 확실한것같네요 : )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사람들에게 추천해줄만한 가벼운책이에요 : )

어떤책이든 그 책속에서 의미를 찾아야하니 그 이후에 일은 숙제로 남겨둘께요 !




일러스트의 아기자기함도있어요 : )

공감 공감 그리고 또 공감

서른다섯까지는 연습이다 - 세계 명카피에서 배우는 내 앞길 여는 법
노진희 지음 / 알투스 / 2012년 1월

서른다섯까지는 연습이다 이 책은 공감, 공감, 그리고 또 공감 이라는 말로 주제를 삼고싶을만큼

와닿았던책이다 : )

무엇보다 저자가 보여주는 화려한 약력보다

노진희라는 이름으로 어쩌면 더 친근하게 다가온 본인의 일상이야기 :)

책 곳곳에 나같은사람이 책을 ? 이라는 뉘앙스도 풍기지만

그래도 인생을 참 열심히 다분히 살았고

그 순간순간 본인의 인생에 값진의미들을 채우며 살았다는건 느낄수있었다

하지만 우리네 인생에서 아직 길을 잡지못해 방황하는 이십대의 , 그리고 삼십대의

청춘들에게 주는 메세지는 어떻게보면 굳건하기도했다 : )

어떤이의 질문에서

나는 광고계의 화려함과 크레이티브한 면을 생각하고 들어갔지만

실제 접해본 광고업계의 세계는 달랐습니다. 그래서 몇군데씩 옮겨갔지만 이게 제가 생각한 광고가아니라 고민스럽습니다

라고 말한 젊은친구에게

다른모든 광고인들은 실력이없어서, 그리고 시간이 남아서, 또는 할줄몰라서

커피타고 , 복사하고 , 잡다한 심부름하고 , 전표정리하며 3,4년을 보내는게 아닙니다.

본인이 어딜가도 6개월도 못버티는 사람인지 아닌지 곰곰히생각해보세요 : )라고 말한 그 문구에서

뭔가 뜨끔한 느낌이 들었다

냉정하기만한 사회에서 누구나 겪어야할 시기이고 , 저자역시 12년동안? 꽤 많은직장을 옮겼지만

나는 그 순간순간에 충실했던 노진희씨의 일상이 이해가 가고 공감이갔다 : )

이 책을 덮는 그 순간 , 마지막까지 공감 공감, 그리고 또 공감

20대, 30대의 모든 청춘들의 방황이 값지고 의미있길 바라며 편하게 읽어볼 , 책으로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