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공감 그리고 또 공감

서른다섯까지는 연습이다 - 세계 명카피에서 배우는 내 앞길 여는 법
노진희 지음 / 알투스 / 2012년 1월

서른다섯까지는 연습이다 이 책은 공감, 공감, 그리고 또 공감 이라는 말로 주제를 삼고싶을만큼

와닿았던책이다 : )

무엇보다 저자가 보여주는 화려한 약력보다

노진희라는 이름으로 어쩌면 더 친근하게 다가온 본인의 일상이야기 :)

책 곳곳에 나같은사람이 책을 ? 이라는 뉘앙스도 풍기지만

그래도 인생을 참 열심히 다분히 살았고

그 순간순간 본인의 인생에 값진의미들을 채우며 살았다는건 느낄수있었다

하지만 우리네 인생에서 아직 길을 잡지못해 방황하는 이십대의 , 그리고 삼십대의

청춘들에게 주는 메세지는 어떻게보면 굳건하기도했다 : )

어떤이의 질문에서

나는 광고계의 화려함과 크레이티브한 면을 생각하고 들어갔지만

실제 접해본 광고업계의 세계는 달랐습니다. 그래서 몇군데씩 옮겨갔지만 이게 제가 생각한 광고가아니라 고민스럽습니다

라고 말한 젊은친구에게

다른모든 광고인들은 실력이없어서, 그리고 시간이 남아서, 또는 할줄몰라서

커피타고 , 복사하고 , 잡다한 심부름하고 , 전표정리하며 3,4년을 보내는게 아닙니다.

본인이 어딜가도 6개월도 못버티는 사람인지 아닌지 곰곰히생각해보세요 : )라고 말한 그 문구에서

뭔가 뜨끔한 느낌이 들었다

냉정하기만한 사회에서 누구나 겪어야할 시기이고 , 저자역시 12년동안? 꽤 많은직장을 옮겼지만

나는 그 순간순간에 충실했던 노진희씨의 일상이 이해가 가고 공감이갔다 : )

이 책을 덮는 그 순간 , 마지막까지 공감 공감, 그리고 또 공감

20대, 30대의 모든 청춘들의 방황이 값지고 의미있길 바라며 편하게 읽어볼 , 책으로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