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작가라고는 하나 다들 쓰는 폼은 전문가 못지않습니다.
스스로의 삶에 기대어 나아가야 하는 인생인데 뒤돌아서면 사라지는 기억들이 그동안의 애씀을 부정하게 만들지요. 10명의 공동 저자들에게는 하나같이 그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자신이 걸어온 자국을 확인하기 위해, 앞으로 걸어갈 세상을 열어가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드러냅니다. 다소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글 앞에서는 머뭇거림이 바른 방향이라고 알려줍니다.
나의 과거, 현재, 미래.
굳이 경계선을 만들지 않아도 지난 상처를 보듬어나가고 치유해 가며 지금을 만들어 가는 과정. 그리고 내일에 대한 기대감을 알려주고 싶어 합니다. 어디가 아파졌는지를 극복하며 스스로 치유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방법으로 쓰는 자에 대한 자세를 직접 모범을 보여주어요. 그렇기에 독자에게는 따라 하고 싶어지게 만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