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찾아드립니다 - 루틴을 벗어나, 나만의 속도로 사는 법
애슐리 윌런스 지음, 안진이 옮김 / 세계사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술은 우리의 시간을 아껴주지만

한편으로는 시간을 빼앗아간다

- 본문 p 37



세상 모든 이들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은 무엇일까.

어쩌면 '돈'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그런 얄궂은 돈을 벌기 위하여 항상 부족한 것은 사실 시간일지도 모른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24시간이라는 시간. 하지만 정해져있는 그 범위 안에서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제각기 다르다는 것이 어쩌면 그리 공평하지 않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다.

아침에 눈을 뜨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24시간이 부여된다.그렇게 똑같은 조건임에는 두말 할 필요가 없을텐데 왜 누구는 행복을 누리고, 또 누군가는 시간 빈곤에 허덕이게 되는 것일까?

그것은 사람의 욕심이라기보다 어쩌면 나도 모르는 새에 잃어버리고 살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

<시간을 찾아드립니다>에서는 우리 중 80%는 가난한 사람이라고 단정 짓는다. 물론 물질적인 부유함의 기준이 아닌 시간 빈곤자라고 말이다.



시간을 귀중하게 여기는 태도는

돈의 마약같은 성격에 비하면 턱없이 힘이 약하다

- 본문 p 128




스스로 시간을 잘 사용하고 있다고 확언하지만 수시로 울리는 핸드폰 알람이나 이메일 확인 등은 어떨까. 단 몇 초의 행위들을 누적시켜 보면 하루에 꽤 많은 양의 시간을 불필요하게 빼앗기고, 단 몇백원의 최저가를 찾기 위항 몇 시간의 웹서핑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된다. 시간과 또다른 에너지를 소모하며 조금 더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가는 그 행위는 때로 현명하다고 칭찬 받기도 한다. 과연 정말 그런 것일까.


별 것 아닌 듯 보이는 이러한 행위들이 모여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그로인해 내가 얻은 최저가의 이익 보다는 잃어버린 행복 금액이 더 많다는 것을 알려준다.


우리가 가진 1만원의 가치는 눈으로 보여지지만 시간은 사실상 수치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사실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중요성을 간과하고 무의미하게 잃어버린다. 때문에 이 책의 장점은 그 시간을 행복달러라는 수치로 시간의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 6가지 시간의 덫

- 스마트 기기

- 돈에 대한 집착

- 시간에 대한 과소평가

- 지위의 상징이 된 바쁨

- 게으름 혐오

- "예"라고 승낙했다가 후회하기

타임푸어가 되는 6가지의 이유를 보면 내가 왜 시간 빈곤자가 될 수 밖에 없었는지 알게된다.

어쩌면 모든 사람들이 해당되는 듯 보이는 적나라하고 뼈때리는 시간의 덫. 시간의 기본값을 알고 재구성하며 이름을 붙여 사용하다보면 우리가 잊고 있었던 자투리 시간을 보다 빛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어렵다고 유한한 인생에서 늘 스트레스에 가득차 시간 빈곤자로 살아가는 것 보다는 나을 것이다.

이것은 시간을 절약한다기 보다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내는 행위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그것들을 통해 보다 행복한 인생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책 이었다.



* 시간 풍요 습관(p202~203)

- 활동을 다변화하라

- '아니요' 라고 말하라

- 마감 연장을 요청하라

- 기회비용을 따져보라

- 큰 '왜'라는 질문을 하라

시간은 없다고 하는 이에게는 언제나 부족하다고 한다. 언제나 시간이 없다하며 투덜거리기 보다는 여유시간을 갖고 행복해지고 싶은 사람들이 한번쯤 읽어보면 어떨까 싶다. 시간을 발견하고 누리다보면 행복을 찾을 테고 그러다 보면 또다시 누릴 수 있는 긍정의 선순환이 이어질지 모르겠다. <시간을 찾아드립니다>를 통해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기술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해본다.

시간을찾아드립니다, 시찾다, 시간관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