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직장인이 어떻게 1년 만에 2권의 책을 썼을까
황준연 지음 / 와일드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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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책 한권쯤 만들 수 있다고 말을 한다. 그러나 모든 이들이 책을 쓰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스스로 자신을 믿지 못하거나, 책쓰기의 높은 장벽 앞에서 포기하기 때문이다.


<평범한 직장인이 어떻게 1년 만에 2권의 책을 썼을까>라는 엄청나게 길고 긴 제목의 책은 저자의 암담했던 과거의 모습 보다는 미래를 위하여 현재 어떻게 존재 해야 하느냐를 언급한다. 더불어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서 표현하면서 변화할 수 있다는 의지를 책을 읽는 독자에게 어필한다.


제목에서 그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했다고 믿게 되는 글쓰기 책. 그러나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가에 대한 방법 보다는 글을 쓰고자 하는 마음과 생각에 대하여 진지하게 함께 고민해주는 그런 책이었다.



내 상처가 다른 사람에게는 희망이 되고, 내 걸림돌이 어느 날 디딤돌이 된다.

중요한 것은 현재다.

바꿀 수 있는 것도 오직 현재다.

오늘에 집중해야 한다.

결국 오늘에 달렸다.

오늘의 모습이 내일의 모습인 것이다.

- 본문 p81

보통 자신의 현재 모습에 만족하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물론 지금 당장 현재의 모습에 행복함을 느끼는 이들은 있을 것이다. 그러나 행복함과 만족감은 다른 종류의 이야기이다. 행복하다고 느낀다고 해서 만족을 한다는 뜻은 아니기에 많은 사람들이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것이다.

평온한 삶을 살아온 사람도 분명 있다.

하지만 객관적인 입장에서 누구 하나 가슴 속 깊은 사연 하나쯤은 간직하는 것이 우리네의 인생사. 스스로 인생이 비극적이라고, 고난 스러웠다고 말을 하면서 과거의 힘들었던 시간을 곱씹을 필요가 있을까. 어두웠던 순간을 지나고 있을 때 '나는 왜 그럴까'라며 자책하고 자신만의 동굴에 들어가 자괴감과 슬픔으로 가득찬 채로 머물러 있는다면 그저 어두운 인생으로 끝이 날 뿐이다.

미래는 현재 내가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어떠한 액션을 취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이다.

똑같이 움직인다고 해서 뒷걸음을 치는 것과 앞으로 향해 나아가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저자는 일깨워준다.



완벽주의자가 아닌 완료주의자가 되고 싶다

- 본문 p169

평범한 직장인이 책을 쓸 수 있었다는 흔하디 흔한 자기계발서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스스로 인생의 시련을 이겨냈다는 모습 하나만으로 저자는 대단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누구나 성공의 방법은 알고 있다. 바로 성공한 이의 발자취를 그대로 따라가면 어느정도의 성공까지도 따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모두 성공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지는 않다. 그 과정이 많이 고되고 힘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기에는 우리 인생은 너무 길다. 나의 이야기를 하나의 책으로 만든다면 그나마 조금은 나은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며 책을 쓴 저자 황준연이라는 사람은 자수성가한 인물이다.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다며 윽박이나 훈육이 아닌 조언으로 일관하는 그의 말 한마디는 평범함을 진짜 평범함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우리 모두에게 울림으로 다가온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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