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사례로 배우는 재무제표 분석 30분 완성 - 재무제표로 꿰뚫어 보는 ‘주식투자 인사이트!’
김대욱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계적 부호 중 하나로 꼽히는 워렌 버핏.

주로 사업가들로 이루어진 세계 재벌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투자자로서 이름을 올린 대단한 인물 이기도 하다. 누구보다 평범한 할아버지처럼 보이는 그는 절대 아무 기업이나 선택하지 않았다. 물론 실패하는 일 또한 있었겠으나 대체적으로 그의 선택으로 이루어진 투자들은 성공을 거두며 그의 명성을 올려 주었다.

"주식 말고 기업을 사라"

주식으로 투자를 성공한 그의 명언 중 하나이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주식을 보지 말라는 것은 다소 어색한 감이 없지않아 있으나 기업을 사라는 조언은 주식을 하는 모든 이들에게 안내 표지판 되어 준다.

그가 말한 기업을 사라는 말은 어떤 의미일까? 주식의 가격이나 겉에 드러나있는 이미지 등을 바라보며 이리 저리 휩쓸리는 것은 절대 아니다.

기업의 내실과 과거, 그리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실체를 바라보아야 한다는 말일터. 그렇다면 기업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재무제표이다.



'핵심 사례로 배우는 재무제표 분석 30분 완성'은 사실 주생아를 위한 책은 아니다.

2020년 그의 저서 <주식투자자 관점에서 재무제표 행간을 읽어라>가 필요한 기초를 다지는 책 이라면 이번에는 제목처럼 조금더 심화시켜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사례들로 적용 가능한 법들을 알려주고 있다.

이렇듯 재무제표는 단지 조금 공부를 한다 해서 후다닥 얻어질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렇기에 어느정도 기초 지식은 쌓아야 할 것이고 그는 친절하게도 책의 머릿말에 이런 내용을 적어 놓았다

기업의 가치를 사는

'살아 있는 투자를 하라!'

- 머릿말中






기업이 많은 이익을 내고 주가가 상승하기 위한 근본은 바로 매출의 증가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자

- 본문 p54

아무리 주식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 이라해도 기업이 많은 이익을 낸다면 주가가 상승 한다라는 것쯤은 알고 있다. 그러나 외관으로 보이는 이익으로만 평가하기에는 일시적인 호재를 떠나 만성적인 실적부진과 고정비, 유상증자나 외부 차입등으로 그럴듯한 뉴스들을 통하여 주식 투자자들을 현혹시키는 경우도 주식시장에서는 발견되는 경우가 있다. 그렇기에 단지 한때의 이슈로 인하여 우리 귀에 자주 들리는 호재 보다는 그 속내를 제대로 파악 해야 하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일터.

흔히 우리가 접하게 되는 뉴스나 지라시 같은 정보만을 믿고 있기에는 정확도가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정확도를 알 수 없는 산발된 정보들 중에서 옥석을 가리는 것은 투자자 본인이 되어야 한다. 바로 재무제표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식투자자들은 재무제표에 있는 영업 비용을 매출원가, 판매비와 관리비로 단순 분류해서 이해하는 것보다 고정비와 변동비로 분류해서 이해하는 것이 주식투자에 더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재무제표 분석이 주식투자자에게 주는 유일한 선물이다.

- 본문 p 86



재무제표를 제대로 분석한다면 기업의 이익이 증가하는 시기를 포착할 수 있으며, 그 시기가 되었을 때 해당 주식을 매수해 이익을 낼 수 있을 뿐이다.

- 본문 p81

일부 전문가들을 감가상각비가 종료되는 기업을 미리 알 수 있다면 그들의 주가 상승을 어느정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는 한다. 하지만 그들의 말처럼 감가상각비의 종료만을 바라보고 무작정 투자를 한다면 그들의 영업이익을 바라보고 달려들었던 이들은 모두들 백만장자가 되었을 것이다.

책에서 예로 들었던 삼성전자의 경우 연간 80%이상의 기계장치의 감가상각비에서는 2년이 조금넘어 종료가 될 것이기에 이론상으로는 영업이익의 증가를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 2019년 말 사업보고서 재무제표에서는 전문가들의 견해와는 조금 다르게 흘러가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매년 이렇게 대규모의 감가상각비가 발생하고 있다면 그만큼 유형자산의 가치도 하락하기 대문이다. 그러나 이론적으로 감소해야 하지만 오히려 현실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본다면 섣부르게 전문가들의 견해만을 믿고 미래를 상상해야 하는 것은 조금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믿고 맏길 수 있는 자산관리자가 늘 내 옆에 상주할 수 없다면 나 스스로 재무제표를 읽는 능력을 키우면 된다. 누구보다 정확하고 솔직하게 기업의 과거를 보여주고 앞으로의 방향들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재무제표에 나와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의 운용은 작은 의미에서 한 집의 생활비를 꾸리는 것과 비슷하기도, 다를 수도 있다.

내 가정의 미래와 행복을 위하여 열심히 가계부를 적는 것과 기업의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것 또한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사이즈가 다르다.

나의 가정에서는 꼬박꼬박 들어오는 고정된 월급으로 미래를 예측하기 쉬울 수 있으나 기업에서는 영업이익, 매출액, 유/무형자산부터 시작하여 고정비, 변동비까지... 특히나 이번 코로나19라는 환경적 특이사항이 생길 때에는 그동안의 안정적인 기업이라 하더라도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이 너무나 많다.

물론 세상사는 일이라는 것이 모든것이 내 뜻대로 이루어지지는 않을 테지만 적어도 재무제표를 분석할 수 있는 힘을 기른다면 말도 안되는 곳에서 주변의 분위기에 현혹되어 룰렛을 돌리는 것 처럼 잭팟을 기다리는 형국은 피할 수 있다. '핵심 사례로 배우는 재무제표 분석 30분 완성'은 까탈스럽고 복잡하기만 한 주식시장에서 적어도 힌트 하나쯤은 획득하고 시작할 수 있는 무기를 습득하는 것은 아닐까 싶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