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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균형 있게 살기로 결심했다 - 나를 행복하게 하는 균형의 힘
이현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4월
평점 :

삶을 살다보면 내 마음처럼 잘 흘러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어떠한 일이던지, 시간과 공간, 그리고 주변 상황들까지 모두들 나에게서 등을 돌린 듯한 느낌에 더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게 되는 그런 어두운 상황이 주위를 덮친다
그럴때면 무엇이 떠오를까?
모든것을 과거의 평온했던 때로 되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에 마치 컴퓨터의 리셋 버튼을 찾고 싶을지도 모른다
그럼 모든것이 아무일도 없었던 것이 될 것 마냥...
하지만 아직까지 시간을 되돌리는 기술은 없고,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서로의 과거가 서로 꼬이게 되니 말도 안되는 상상력이라고 치부할 수 밖에 없는것이 현실이다
현실이라는 것은 각자의 사람들을 만나 교류하고, 성장하고, 시간이 흘러감에따라 언제나 변화하기 마련이지만 사람이라는 것은 그에 따른 변화의 속도를 잘 따라가기가 어렵다. 그것은 개인이 그동안 살아왔던 습성 때문이리라. 그렇기에 습관들을 넘어 삶을 대하는 자세를 기존의 방식으로만 밀어 부친다면 결국 현실의 벽에 부딪칠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나의 습성을 뛰어넘어 유연함을 장착해야만 내 앞에 있는 돌덩어리를 돌아서 또는 넘어서 갈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다. 그렇기에 환경과 상관없는 나의 우직한 고집은 때로 포기해야 하는 것이 현명한 행동일 것이다.
익숙함 = 에너지가 덜 드는 일 = 편안함
≠ 최고의 방법
사람이라는 동물은 변화에 대하여 다소 거부감을 드러낸다.
때로는 그 변화에 대한 거부감이 덜 한 사람들이 세상을 이끌어가기도 하지만 마음 가장 아래에 있는 불편함과 불안함은 그 강도의 차이일 뿐 누구나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이 본능이다.
이 본능 덕에 인류는 지금까지 안전하게 생을 유지해왔고 삶을 영위하기도 했으나 언제나 편안함 만을 추구하기에는 포기해야 하는 일들이 너무 많다보니 꼭 바람직해 보이지도 않는 것이다. 자신의 익숙함만을 쫒다보면 결국 도태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상황에 따라서 자신을 조율하고 맞추어가는 것,
새롭게 변화된 상황 속에서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가는 유연한 태도가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균형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일과 삶의 균형 이라는 뜻의 '워라밸'이라는 말이 대표적일 것이다. 워라밸을 통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만족도를 높인다는 의미로서 한때 많이 각광을 받았을 정도로 우리는 익숙함 보다는 균형에 대하여 초점을 맞추었다.
인생도 다른의미의 워라밸이 필요한 시점이다
가족과의 관계, 업무와의 관계, 타인과의 관계 등 나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상황은 분명히 생긴다. 또는 지금 현재 어떠한 상황에서건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로 힘이 드는 상황을 겪고 있을 수도 있다
책에서는 이 모든 스트레스와 압박들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이야기를 해 주고 있다
'나는 균형있게 살기로 결심했다' 라는 제목처럼 인류는 어느정도 맞추어진 균형에 대하여 무의식적으로 희망을 가지고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저자는 그 희망을 현실로 만들고 싶다면, 모든 것을 균형있게 맞추고 싶다면 내게 주어진 상황이나 여건을 제대로 바라보고 변화된 일상을 받아들여야만 한다고 조언을 해준다
우리 주위의 사람들이 겪고 있는 몸과 마음의 문제들을 예시로 마치 꿈풀이를 해 주듯 조근조근하게 설명을 해준다. 그런데 워낙 많은 예시들이 있다보니 그 중 나에게 가장 비슷한 상황들을 찾아서 그 부분만 찾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 기분이다.
그러나 예시들이 너무 많다고 그냥 흘려 버리기에는 대체적으로 우리 일상에 많이 들리고 겪는 것들 이기에 읽는데에 속도감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그저 우리 사는 인생사의 단편적인 내용일 뿐이다

세상을 살면서 평생 혼자 지낼 수 없다
하다못해 세상과 단절한 채 홀로 지낸다는 일본의 단어 '히키코모리'라는 사람들 또한 직접적인 대면이 없을 뿐이지, 집 안에서 한다는 게임, TV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세상과는 연결이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게임 속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TV속 누군가와 소통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럼 그들은 절대 문제가 없다고 볼 수 있을까?
어쩌면 그들은 변화하고 있는 세상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우직하게 편안함으로 물들어진 자신의 고집을 포기하지 않아서 그들의 '균형'이 무너졌기 때문은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어느정도 균형이 맞지 않으면 고민도 할 수 있겠으나 균형을 찾기에 너무 멀리 와 버렸다고 단정짓고 포기해 버려서 그렇게 되지 않아을까 싶기도 하다
한계를 인정하고,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는 것
'균형'이라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부분 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나와 현실을 바로 보고, 그것들에 대한 나의 한계를 인정하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을 둔다면 별 것 아닐 수도 있다.
말과 달리 그것들을 나에게 직접 대입하고 실행한다면 어쩌면 엄청난 에너지와 불편이 따라오는 일이 생길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단지 '균형' 하나만 맞추게 된다면 스스로 자신의 삶에 여유를 찾을 수도 있고, 적어도 지금 처한 상황이 보다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도 따라올 것이다.
모든것이 나의 마음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나의 마음 하나만 제대로 인정할 수 있다면 그렇게 만들어 갈 수 있다. 삶에 대한 시각이 자신의 인생에 대한 시각으로까지 확장되어 도태되는 삶이 아닌 세상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삶으로 변화 할 수 있다는 희망까지 얻으면서 말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