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워 : 냄새나는 세계사 (빅북) 풀빛 지식 아이
모니카 우트닉-스트루가와 지음, 피오트르 소하 그림, 김영화 옮김 / 풀빛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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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도 쉽지는 않지만 세계사는 정말 양이 방대해서 아이들이 쉽게 다가가지 못하더라구요.

저도 처음에는 세계사를 전집으로 들여서 하나하나 읽게해야하나 고민하다가

그렇게 하려니 아이들이 더 세계사를 어려워하길래 재미있게 읽는것을 시작할 만한게

뭐 없을까 고민하던 중 제목부터 재미있는 냄새나는 세계사 더러워라는 책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이 책은 먼저 다른 책보다 큰 크기에 놀라고

페이지도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어요 ㅎㅎ 처음에는 희망이 읽게하려고했는데

이건 루나가 먼저 읽어야겠더라구요 ^^

냄새나는 세계사 더러워는 고대부터 내려오고 알려져왔던 위생에 대한 것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엮어서 그 당시 세계의 상황들에 대해 알려주고 있답니다.

그럼 냄새나는 세계사 더러워에서 다루고 있는 다양한 세계사 내용들을 몇가지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소개할 나라는 바로 이집트에요.. 이집트는 청결에 아주 신경을 많이 쓴 나라로

살아있을 때 뿐만 아니라 사후세계에서도 청결을 중요하게 여겨서 피라미드 안에도 청결과 관련된 제품을

넣었답니다. 특히 요즘 여성들이 많이 사용하는 탐폰의 시초도 이집트 인이 만들었다고 하네요.

루나가 가장 인상깊게 읽은 것은 끔찍한 악취라는 파트 내용으로

중세 유럽도시에 하수도 시설이 없던 시절 거리가 온통 똥으로 뒤덮이고 아이들은 화장실이 무서워

성문 근처에서 용변을보다보니 온 도시가 똥으로 덮여있다는 내용이었는데

이걸 통해 중세시대의 하수도시설이 어떻게 발전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알수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솔직히 그림이 인상적이었다고 ㅎㅎ

냄새나는 세계사 더러워는 우리가 아는 세계사 책과는 달리

단편적인 일들을 베이스로 이와관련된 나라들의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그리고 다양하게

펼쳐내고 있어요.. 책의 분량이 꽤 되서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 읽기에는 더 적합하구요.

만약 저학년이 읽는다면 관심있는 부분만 먼저 읽어보면 좋을거같아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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