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렌드 2018
연대성 지음 / 책들의정원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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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렌드 2018. 연대성

 

20171111. 우리는 빼빼로 데이라고 빼빼로에 열광할 때 중국은 광군제에 열광했습니다. 스케일이 좀 다르죠. 하루 매출 28조 원, 1초에 3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디지털 세상이 발전하기 전에는 전혀 예상할 수 없던 기록입니다. 지금은 IoT가 세상을 바꿉니다. 그 선두에는 디지털 기기의 발전이 있죠. 디지털 트렌드를 잘 안다면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어떤 디지털 트렌드가 찾아올까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 발전하는 경향을 띄게 됩니다.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고, 그 데이터를 생생하게 이동시킬 기술이 발전하죠. 그러면 디지털 세계가 현실 세계와 구별이 점차 모호해집니다. 디지털 세상에서 교육을 하거나 쇼핑을 해도 현실과 큰 차이가 없는 시대가 오겠죠.

 

로봇이 디지털 세상을 등에 업고 1가구 1로봇 시대를 열어젖힙니다. 자동차가 처음 나올 때에도 1가구 1자동차 시대가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핸드폰도 그렇고요. 알파고가 증명했듯 머신 러닝을 통해 스스로 발전하는 로봇이 나오는 시대가 옵니다. 이때는 로봇도 가족이 되겠죠. 로봇은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인간 세상을 가장 비약적으로 변화시키는 촉매가 되겠습니다.

 

집과 자동차가 거대한 스마트 기기가 됩니다. 지금도 이를 구현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결국에는 돈의 문제거든요. IoT를 지원하는 기기를 집과 자동차에 잘 두면 그게 스마트 홈이고 스마트 카에요. 이런 기본 가격들을 얼마나 내릴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됩니다.

이러한 변화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속도보다는 방향성이다. 그리고 사람이라는 인적자원이 가장 중요하다. 이 둘을 명심해야 합니다. 앞으로의 디지털 트렌드는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전환됩니다. 반도체를 얼마나 잘 만드느냐가 중요한 사실이 아니라, 애플이 구축한 음악시장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죠. 기술에서 서비스로 이동한다는 뜻입니다. 여기에는 사람을 바라보는 관점이 빠질 수가 없죠. 이 방향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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