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을 살리는 IT, IT를 살리는 경영 2 - 제4차 산업혁명 시대, 경영의 한 수 경영을 살리는 IT, IT를 살리는 경영 2
이강태 지음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경영을 살리는 IT IT를 살리는 경영2. 이강태

 

아주 낡은 한의원이지만, 내부 기기들은 현대적이다.”

우리끼리 하는 평가죠. 우리가 일하는 곳은 10년이 넘은 병원이에요. 너무 오래되어서 불편한 점이 많죠. 조금씩 고쳐서 쓰지만 그래도 불편합니다. 뜯어서 새로 공사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그러나 전자차트, DID, DID 세톱박스, 모니터 광고 등 IT 쪽으로는 업계에서 앞서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조금 있으면 NAS [network access server]라고 하는 서버까지도 우리가 공동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왜 이런 IT 업계와 같은 노력을 할까요?

 

지금은 융합과학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한 분야와 다른 한 분야를 섞으면 새로운 길이 열립니다. 스티브 잡스가 만든 아이폰도 컴퓨터와 핸드폰을 합쳤잖아요? 하늘 아래 새로운 분야는 없습니다. 대신 합치면 새로운 분야가 생겨요. 그렇다고 아무 분야나 합치면 되느냐. 아닙니다. 융합도 서로 다른 산업을 IT로 엮어야 합니다. 데이터와 경영을 연결합시다. 그러면 업계에서 앞서나가게 되죠.

 

이 책에서는 IT 뿐 아니라 경영 전반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잘되든 안 되든 구조개혁은 필수라고 합니다. 구조개혁에 대해서는 안 좋은 선입견이 있죠. 직원들을 해고시키니까요. 그러나 생활 습관을 바꾸고 운동을 열심히 해서 더 잘 살자는 뜻입니다. 구조조정은 미리, 상시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빨리 시도하고 수정 보완해서 재도전하고, 여의치 않으면 철수해야 하죠. 스피드가 중요한 시대니까요.

주인이 아닌데 주인의식을 가지기는 참 어렵습니다. 그러니 주인의식보다 다른 조직에서 탐내는 인재가 되도록 생각 전환을 해봅시다. 다른 조직에서 탐내는 인재가 아니면 창업해도 성공하기 힘듭니다. 이 직원은 제발 알아서 자기가 사직하면 좋겠다는 직원이 창업해서 성공하는 경우는 없죠. 주인의식을 가진다면 숫자에 관심을 가지면 좋습니다. 숫자는 경영 기초거든요. 특히 경영 상황이 나쁘면 숫자가 더 중요해집니다.

 

성공한 리더들은 일반적으로 변덕이 심한 듯 보입니다. 변화를 하지 않으면 몰락이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가장 먼저 알거든요. 이 조바심이 아랫사람들이 보면 변덕이자 우유부단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랬다저랬다 새로운 시도를 합니다. 절박한 심정으로 아랫사람을 다그치죠.

 

아마존, 쿠팡은 자기 업을 IT회사라고 부릅니다. IT회사로 크기 위해 소매업을 활용할 뿐이라고 하죠. 우리도 우리를 IT 회사라고 부르면 어떨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무얼 해야 할까요? 우리의 업을 재정의 해보자는 말을 많이 하잖아요. 우리 본질을 바꿔서 생각해봅시다. 새로운 길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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