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aw - 인간 관계를 지배하는 다섯 가지 절대 법칙
김재광 지음 / 마리비즈(마리북스)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더 로 김재광

 

 “제일 힘든 것이 인간관계야

 우리는 많은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그런데 이 인간관계에도 법칙이 있습니다사람마다 모두 나름의 법칙을 가지며 살아가고 있지요이제 네 살인 제 아들도 잘 때나 배고플 때는 엄마를 찾고놀 거리를 찾을 때는 저를 찾습니다아들이 만3년을 살면서 스스로 터득한 인간관계의 법칙이겠죠?

 개개인이 추구하는 여러 가지 인간관계 중 어떤 인간관계가 우리를 성공으로 끌어주고 바람직한 것일지 생각을 해 봅시다저자는 제일 앞 페이지에 파라셀수스의 인간은 소우주다라는 말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우주 법칙 속에서 인간관계의 진리를 찾고 그 정리본을 다섯 가지로 엮었습니다.

 첫째열정 보존의 법칙입니다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이죠학자들이 모여서 세상의 진리를 단 한 줄로 요약했더니 저 말이 나왔답니다제가 봐도 세상에 공짜는 없더군요그런데 왜 공짜라는 단어와 열정이라는 단어를 같이 연결했을까요? ‘열정을 가지고 어떤 일에 집중하지 않는 것 자체가 공짜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 아닐까요?

 둘째힘의 법칙과 세상을 지배하는 틀에 대해서 말합니다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에 대한 정의를 인용했네요그런데 세상은 정의보다는 에 의해서 지배된다 합니다조금 씁쓸하지만 맞는 말이기도 하죠정의로운 사람이 힘을’ 지녀야 하는데 그 반대의 경우에 인간 사회에 미치는 파장은 우리도 잘 알죠그래서 저자는 힘을 기르되 올바른 방법을 사용하자고 주장합니다.

 셋째뿌린 대로 거둔다우주에 작용 반작용의 법칙이 있는 것처럼 인간관계도 그러하다는 것입니다여기서 의문점이 생겨요.과연 인간관계가 뿌린 대로 거두는 것 맞나요세간에 떠도는 말 중에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라는 말이 있죠내가 호의를 가지고 행동을 하더라도 되돌아오는 상대의 반응은 실망스러울 때가 많습니다여기서는 제 5법칙에 있는 내용이지만 마더 테레사가 말한 네가 만일 정직하고 성실하다면 사람들은 너를 속일 것이다그래도 정직하고 성실하라라는 말이 저에게 좋은 대답이 되었습니다.

 넷째관성의 법칙에 대응하는 습관의 법칙이 있습니다찰스 두히그의 베스트 셀러 습관의 힘에서도 밝혔지만 습관은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습관은 결국 운명이 된다는 사실을 우리도 잘 알고 있죠저자는 이 사실을 인맥에도 확장시켜 적용했습니다좋은 인맥을 만드는 습관이 더 좋은 인맥을 쌓도록 해주는 밑거름이 된다고 해요.

 다섯째위대함의 법칙이 다섯째가 독특합니다앞에서 말한 네 가지 법칙을 넘어서는 위대한’ 법칙이 있다는 것이죠아인슈타인의 말을 빌려서 얘기하고 있네요이 위대함이란 바로 인간관계를 중심에 두고 성공한 사람보다는 가치 있는 사람이 되자고 합니다.

얼마 전 제가 멘토로 생각하는 원장님이 단군신화에서 인간관계의 진리를 정리했다고 설명을 해주셨어요그것처럼 저자도 인간관계라는 주제를 가지고 경제종교철학정치과학역사를 탐구했습니다주역(周易)과 정역 등의 동양철학과 MBA 학위를 따면서기자생활을 하면서 꾸준히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추구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너무 쉽게 쓰려고 애를 썼다는 것인데요예를 들자면 토사구팽에 대한 해석이 나옵니다이런 것까지 친절히 알려줘야 하나아니면 독자들도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해석은 생략해야 하나고민이 됩니다책을 다 읽고 나서 생각을 하니책을 쓸 때에는 배경지식을 얼마나 설명해줘야 하나?’하는 의문이 드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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