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자산관리 노하우 - 개인부터 법인 CEO가지 알면 돈이 되는 절세와 보험 활용법
삼성생명 WM 사업부 지음 / 새로운제안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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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노하우. 삼성생명 WM사업부

 

평생 동안 100억 원을 벌어들인 사람이 자녀에게 물려줄 돈은 얼마일까요? 계산을 해봅시다. 소득세로 46.2억을 내고 다시 상속세로 50%를 내게 됩니다. 즉 자녀에게 돌아가는 돈은 26.9억 원이라고 합니다. 많다면 많은 돈을 물려주는 것이고 적다면 적은 돈을 물려주는 것이죠. 각자의 입장이 다를 테니까요. 이런 세법 관련 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지만 부자들은 세금 공부를 많이 합니다.

 

요즘 부자들은 자기가 벌어둔 돈을 상속할 때 자녀에게 하지 않고 손자녀에게 한다고 합니다. 이른바 세대생략 증여지요.

상속·증여 100조 시대자산가 10명 중 8명은 부동산으로 물려준다

http://news.joins.com/article/22555936

돈이 많은 사람일수록 자기 돈을 지키는데 관심이 많습니다. 사기를 당하는 사람을 보면 자기 돈을 지키는데 관심이 적었던 경우가 많습니다. 한 세대를 걸러서 증여를 하면 결과적으로 세금을 아낄 수 있다는 공부를 해냈네요.

 

세금 관련 법안들은 자주 바뀌는 경향이 있네요. 그리고 세금을 더 걷기 위해 경비 인정률은 줄이고 과세율은 높이는 경향이 있어 보입니다. 국가가 국민들에게 더 많이 관여하고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는 시대라서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돈이 많이 들어가죠. 예를 들어 작년까지만 해도 80%를 인정해주던 강연료와 자문료 필요경비 인정률이 현행 70%, 1960%로 축소된다고 합니다. 세금과 관련해서는 그때는 좋았지라는 말이 계속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자산관리 최종 목적은 열심히 벌어 모은 자산을 다음 세대에게 안전하게 물려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여기에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물론 돈에 쪼들리지 않도록, 실패했을 때 재기할 수 있도록 재산은 물려주면 좋죠. 그러나 그 이상이 되면 오히려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1061457011 빌 게이츠는 세 자녀에게 재산의 아주 일부만 물려주겠다고 했습니다. 100억 원이 넘기는 넘습니다. 그러나 그 720배인 72조 원을 기부했으니 아주 일부인 것은 틀림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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