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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셀프, 나답게 산다 - 행복한 나로 살기 위한 4인 4색 멘토링
엄미나 외 지음 / 행복한시간 / 2018년 3월
평점 :
인생은 셀프 나답게 산다. 엄미나 이지언 이진영 장성은
슈퍼모델 1위 출신 변호사, 1991년 젊디 젊은 한복 사장님, 싸이와 빅뱅 등의 디자인을 맡았던 스튜디오 대표, 핫한 강사이면서 시그니처북스 대표. 면면이 화려한 이력을 자랑합니다. 우리도 이렇게 인생은 내가 주체적으로 살고 싶다고 생각을 많이 하죠. 그렇게 살아가는 비결이 뭐가 있을지 여기서 배워봅시다.
첫 번째에 나오는 이진영 변호사는 정말 ‘하고재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번도 만난 적이 없지만 제가 생각하는 아주 멋진 사람이네요. “인생에서 다행인 건 내가 선택할 수 있다는 거지. 하지만, 선택했다면 노력해야 해.”이런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죠. 그러나 1997년 SBS 슈퍼모델 1위를 하고 잘나가던 연예인이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독기를 품고 사법시험을 통과했죠.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서 집안에서 사법시험을 지원해준 케이스가 아닙니다. 돈이 없어서 커피숍, 비디오방 등에서 5~6시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공부를 했습니다. 독서실 실장은 공부도 하면서 돈도 버니 좋았다고 하네요.
한복 의류 브랜드 하플리 이지언 대표도 재밌는 사람이네요. 일단 1991년생으로 기업 사장님이라고 하기에는 아주 어립니다. 직접 보시죠.
https://www.happly.co.kr/main/index.php
https://www.youtube.com/watch?v=d_AYyFzTG0Y
이 인터뷰에도 나오듯 한복을 좋아하던 덕후였습니다. 그러나 성덕이 되었습니다. 단순 덕후에서 성덕으로 한 뼘 더 성장하기 그도 변해야 했죠. “네가 하플리를 정말 제대로된 사업으로 키우고 싶다면 이제는 달라져야 할 때라고 생각해.” 이런 멋진 조언을 해주는 친구 덕분에 자기 세계를 넓혔습니다.
4명의 젊은 여성 멘토 이야기입니다. 그들에게서 배울 점이 참 많습니다. 꿈을 찾아라. 니가 진정 좋아하는 일을 하라. 이런 말을 많이 듣습니다. 그런 일을 하고 있지 않다면 인생을 잘못 산다는 억울한 느낌까지 들죠. 그러나 좋아하는 일로 창업을 하게 된 사람들이 자주 하는 착각이 있습니다. 자기 가슴이 뛰는 분야이니 아주 잘 알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그 분야는 소비문화에 대한 단면인 경우가 많습니다. 음악이 좋아서 작곡가가 되려고 한다고 해도 그 뒤에서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는 모르는 경우가 많죠. 그런 과정들까지도 좋아해야 진정 좋아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