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라이프 밸런스 - 디지털 세상에서 똑똑하게 살아가는 101가지 방법
타이노 벤즈 지음, 이은경 옮김 / 책장속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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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을 소개하는 여자,

반짝이는 책소녀입니다 ✨️


오늘 소개할 책은 <테크 라이프 밸런스> 입니다.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보다 순식간에 새벽이 된 경험이 있나요? 스마트폰이 손에 없으면 불안하고 초조한가요? 아이의 스마트폰 사용이 걱정되나요?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나요? 그렇다면 이 책을 읽어보아요. 이 책은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 스마트폰을 말 그대로 똑똑하게 사용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테크 라이프 밸런스란?

개인 생활이나 인간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방식으로 디지털 기술을 주도적으로 사용하며 살아가는 법


저는 스마트폰을 보고나면 시간이 훅 지나가서 깜짝 놀랄 때가 많아요. 잠깐 뭔가를 찾으려다가 몇번의 터치로 다른 것들을 보고 있는 경험 저만 그런가요? 이 조그만 물건이 저의 혼을 쏙 빼놓습니다. 이 조그만 것이 저의 시간을 잡아먹습니다. 이것을 알고 제 아이들과 스마트폰을 보는 주위 사람들을 관찰해봅니다. 예전엔 거실에서만 텔레비전을 보면서 가만히 앉아 멍하니 텔레비전을 보았다면 지금은 어디서나 손 안의 스마트폰을 보며 멍하니 걸어가는 것을 보고는 해요. '저러다 사고 나겠는데' 싶은 사람들도 많이 봅니다. 심지어는 계단을 내려가면서 혹은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들도 보았습니다. 평소에 '스마트폰에 정신을 쏙 빼놓고 다니는 우리 이대로 괜찮을까?' 란 생각이 들고는 했어요. 마치 영화 <월-E>에서 나오는 사람들 같았습니다. 모두가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상황 말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저만 그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님을 알게 되서 기뻤어요. 그리고 어떻게 현명하게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는지 여러가지 새로운 팁까지 알게 되서 좋았습니다.


나는 기술이 삶을 개선해야지, 

삶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주의를 산만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p.15



저자의 이 말이 참 공감되었어요. 지금까지 발명되고 사용되는 여러 편리한 도구들은 그 자리에 그대로 있으면서 우리가 사용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어떤것도 "나 사용해줘" 혹은 "나 심심해" 혹은 "나만 바라봐"라고 말하는 것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달라요. 스마트폰은 어디서나 편리하고 현명하게 사용하려고 만들었으나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자기를 보라고 관심을 끌며 계속 보도록 하여 그 사람의 삶에 집중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요?

저자는 이것은 디지털 기술 중 하나인 관심 끌기 기술attention-grabbing technology, 즉 AGT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합니다.

AGT란?

사용자의 관심을 끌고 유지하도록 설계한 디지털 정보 기술

p.26

그리고 AGT는 우리 뇌의 '도파민'이라는 신경 물질을 자극하여 우리에게 만족감을 주지만 뇌는 적응하기에 동일한 수준의 쾌감을 얻기 위해 점점 더 많은 자극을 원합니다. 그래서 중독이라는 악순환에 빠지는 것이지요.


디지털 기기는 우리 삶에 집중력과 생산성, 정신 건강, 신체 건강, 디지털 기술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가족과 자녀, 사회생활과 인간관계 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는 AGT기술과 우리 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았습니다. 그러니 디지털 기기를 현명하게 그리고 우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겠지요. 이 책은 그에 맞게 101가지 방법을 제시합니다.





101가지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특히 저는 아이를 키우고 있기에 5장 가족과 아이들을 위한 테크 라이프 밸런스부분이 더욱 눈이 가게 되었어요. 디지털 시대에 사는 아이들에게 디지털기기를 금지만 할 수는 없기에 아이와 함께 서로 의논하고 디지털 기기 사용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겠습니다. 테크 라이프 밸런스를 위한 101가지 방법이 끝나면 저자가 받은 질문들 중 보편적인 몇몇 질문들에 하나씩 답변을 해주고 있습니다. 부록으로는 양육 코치, 마인드 컨설턴트, 주의산만 코치 등 각계 전문가와의 인터뷰들이 실려있어요. 인터뷰들을 읽으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지금 우리의 현실이 예전과는 다른 기로에 서있다고 생각하는지 확실히 느낄 수 있었어요. 세계의 역사에서 한번도 이런 경험은 없었기에 우리는 이제 달라져야 합니다. 디지털 기기와의 힘겨운 싸움보다는 디지털기기를 현명하게 도구로써 사용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현명한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디지털 기술에 지배당하지 않고, 우리가 주도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며 살아가는 법을 이 책을 통해 배우고 하나라도 실천하길 권합니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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