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교사 생활 - 수업과 업무를 한 방에
오창석 외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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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을 소개하는 여자,

반짝이는 책소녀입니다 ✨️


오늘 소개할 책은 <AI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교사 생활>입니다.

이 책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우리나라 선생님이야말로 선진기술을 먼저 접하고 적용하는 진정한 얼리어답터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미래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선생님들이 적극적으로 AI를 배우고 적용해 아이들의 수업에 대한 흥미를 돋우고, 자기주도로 할 수 있게 만들며, 이렇게 수업한다면 정말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아이들 또한 스스로 AI의 도움을 받아 뭔가를 창작하는 기쁨, 뭐든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 자연스럽게 디지털 리터러시를 배울 수 있다는 수많은 장점이 있네요.


예전 코로나 시기에도 비록 부족하지만 발빠르게 움직여 온라인수업이 가능하게 만들어 놀라웠는데 이번에도 생성형 AI가 등장하자 생성형 AI 와 관련하여 굉장히 빨리 각 시도 교육청에서 자료를 배포하고 지침을 만들며, 서점에 책이 쏟아져 나오는 나라는 전 세계 어느 나라도 없다고 해요. 선진기술을 누구보다 빠르게 받아들이고 적용하며 효율적으로 일하는 우리나라, 다른 어떤것보다도 어차피 닥친 현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빠르게 흡수하는 게 우리나라라는 게 자랑스럽네요. 물론 빨리빨리문화로 인해 숨돌릴 틈없이 생각할 시간도 없이 바쁘지만 그런 부지런함 덕분에 우리나라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요?


아무튼 각설하고 이 책을 한번 살펴볼게요.

생성형 AI를 이용하여 교과교육을 할 수 있다고 해요. 국어, 영어, 코딩, 사회, 예술교육에 이어 인성 교육까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입학하는 초1부터 2022 개정교육이 적용된다고 해요. 2015 개정교육에서는 주로 책이나 뉴스 기사 등 종이로 출력된 자료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지만 생성형 AI가 나와 2022 개정 교육에서는 생성형AI도 활용할 수 있으며 아이들이 자기주도적인 학습자, 창의적인 학습자를 강조하며 비판적으로 사고 하며 자신의 것으로 승화해 새로운 창작물을 만드는 역량이 필요함을 말한다고 해요. 이번 개정에서는 특히 국어를 강조했는데 국어 교과 6가지 역량 중 디지털ㆍ미디어 역량을 국어과 역량으로 설정했다고 합니다. 다양한 디지털 매체의 영역이 발달함에 따라 오히려 국어역량이 굉장히 중요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생성형 AI의 종류로는 챗GPT, 빙챗, 바드, 애스크업,뤼튼 등이 있는데 아이들과 수업할 때 적재적소에 다양한 생성AI를 적용해 활용합니다.


하브루타의 질문법을 차용해 요즘 국어 교과를 보면 친구들과 대화하는 활동이 많이 나옵니다. 그러나 실제 교실에서는 그 의도를 살리기 힘들고 아이들도 반복되는 활동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고 해요. 그럴 때 생성형 AI를 이용해 질문 주고받기 챗봇을 만들어 활용해요. 그것을 만들어 인공지능과 질문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질문을 잘 만들지 못하는 아이들도 어떻게 질문을 만드는지 감을 익힐 수 있다고 해요. 질문이 중요한 시대에 아이들이 좋은 질문을 만들 수 있는 감을 익힐 수 있다니 반갑네요.


생성형AI를 활용해 역할극도 만들 수 있고, 영작 연습도 할 수 있고, 토론도 할 수 있고, 그림책도 만들 수 있고, 동영상도 제작할 수 있으니 아이들은 얼마나 즐거울까요? 해야 할 공부가 많아 벅차겠지만 생성형AI를 잘 활용한다면 재미있게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겠어요. 공부인 듯 놀이인 듯 이런 개념으로 접근할 수 있겠습니다.


놀라운 것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상담도 할 수 있다고 해요. 인간과 유사한 대화 능력이 있으며 사용자의 성향, 취향, 상황 등을 파악하여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해요. 또한 사용자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상담할 수 있어요. 한국에서 만든 상냥이라는 프로그램은 학급별 데이터 모니터링도 가능하다고 해요. 학생들이 상냥이 챗봇 대화 데이터에서 분석된 데이터와 심리검사 결과를 모니터링하고 심리적으로 굉장히 위험한 학생일경우 고위험 알림이 떠서 심리적으로 굉장히 힘든 학생은 미리 알아서 집중적으로 관심을 줄 수 있겠어요. 이걸 어른들이 미처 모르고 지나가는 바람에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미리 알고 대처한다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겠지요.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 뿐 아니라 공문서 작성, 학생생활기록부 작성 등 할 일이 굉장히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업무를 경감시키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업무에 도움이 되는 AI 툴도 QR코드로 정리되어 있어요. 많은 AI 툴들을 보니 선생님도 정말 수고가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록에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AI교육 프로그램 QR코드도 제공합니다. 저도 알려주신 정보로 아이와 함께 해보고 싶어요.


생성형 AI를 교육에 활용하고 싶지만 잘 모르는 선생님들께 이 책은 훌륭한 지침서가 될 거에요. 생성형 AI를 활용해 수업과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싶다면 이 책을 활용해보세요.



우아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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